초인시대 시청률, 유병재 파워…초인시대 유병재, 특별한 블랙코미디

입력 2015-04-11 23:25  



▲ 초인시대 시청률, 초인시대 유병재 캡처

초인시대 시청률이 유병재 파워를 톡톡히 보여줬다.

초인시대 시청률은 11일 tvN이 공개했다. 전날 첫 방송한 tvN `초인시대` 시청률(닐슨코리아 기준)은 평균 1.9%, 최고 2.3%로 나타났다.

초인시대 시청률은 남성의 경우 10대부터 40대까지 전 연령층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에서는 최고 3%에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해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초인시대`는 유병재가 극본과 주연을 맡은 코미디드라마다.

초인시대 유병재의 파워는 대단했다. 유병재의 재기발랄한 병맛 코미디 속 날카로운 사회 풍자가 큰 공감을 얻으며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초인시대`는 유병재 특유의 B급 감성이 빛을 발했다. 유병재(유병재 분)와 김창환(김창환 분)이 빗속에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범상치 않은 장면을 시작으로, 유병재가 생일에 혼자 화장실에서 미역국을 먹거나 조별 과제를 하며 얌체들에게 당하는 등 찌질하면서도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웃픈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유병재가 자신이 25살까지 동정을 유지해 초능력자가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열심히 이를 부정하려 애쓰고, 부끄러움을 느끼면 발휘되는 초능력을 시험해 보기 위해 사람들 앞에서 옷을 벗는 등 재기발랄한 병맛 코미디가 내내 웃음보를 자극했다.

`극한직업`에서 볼 수 있었던 날카로운 사회 풍자는 `초인시대`에서 그 깊이를 더했다. 유병재의 스펙으로는 좋은 회사에 갈 수 없다며 오직 눈을 낮출 것만을 강요하는 취업상담센터 직원(권혁수 분)이나, 쇼핑몰 홈페이지를 만들어 준 유병재에게 `열정`을 강조하며 무보수로 부리려는 학교 선배(김호창 분)의 모습 등이 웃음 한편으로 씁쓸함을 안긴 것. 이 시대 청춘들의 삶을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한 채 `고생`과 `열정페이`를 당연하게 요구하는 사회에 대한 일갈이 큰 공감을 이끌었다. 또한 "버그 잡을 때 빼고는 필요가 없다" "월세 못 내는 학생은 필요가 없다" 등 계속해서 청춘을 쓸모 없다고 말하는 현실 같은 대사와 "세상은 자네를 필요로 한다"는 소장(기주봉 분)의 말이 극명히 대비되며 청춘을 향한 위로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초인시대`는 어느 날 우연한 기회로 초능력을 갖게 된 20대 취준생들의 모험 성장기. 성인 남성이 25세까지 첫 경험을 하지 못하면 초능력이 부여되고, 첫 경험을 하는 순간 능력이 없어진다는 독특한 설정이 재미를 선사한다. tvN `SNL코리아`의 코너 `극한직업`에서 찌질하지만 공감도 높은 상황연기로 화제를 모았던 유병재가 이례적으로 극본과 동시에 주연을 맡았으며, 특유의 풍자 코미디를 통해 청춘들에게 세상에 쓸모 없는 사람은 없음을 이야기한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30분 tvN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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