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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동걸 빈볼로 퇴장, 시즌 첫 벤치클리어링...롯데 이종운 "야구로 승부하자"

입력 2015-04-1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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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동걸 빈볼로 퇴장, 시즌 첫 벤치클리어링...롯데 이종운 "야구로 승부하자"

한화의 투수진이 롯데의 황재균을 2번이나 맞춰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다. 결국 한화의 이동걸(31·한화이글스)이 올 시즌 첫 퇴장의 불명예를 안았다.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경기에서 이동걸은 한화가 1-15로 크게 뒤진 5회말 2사 2루 황재균 타석에서 위협구를 던져 퇴장 명령을 받았다.

타자 몸쪽에 바짝 붙여 공을 던지던 이동걸은 2볼-0스트라이크에서 3구째에 황재균의 엉덩이를 맞춘 것.

이는 앞서 몸쪽 위협구를 2차례 던진 후 였다. 이에 황재균이 화가 난 듯 이동걸을 쳐다보며 마운드로 걸어갔고, 이동걸이 이를 맞서 두 사람이 신경전을 펼치는 사이 이 양 팀 선수들이 더그아웃에서 달려나와 대치했다.

앞선 4회초, 김민우의 던진 공에 등을 맞고 신경전을 펼쳤던 황재균은 이동걸이 던진 2번의 공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다행히 물리적인 접촉으로 번지지는 않았지만, 팽팽한 신경전을 느낄 수 있었다.

결국 김성철 구심은 이동걸에게 퇴장 명령을 내렸고, 이동걸은 빈볼 투구에 의한 올 시즌 첫 퇴장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한화 김성근 감독이 그라운드로 나와 잠시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한화의 김성근 감독은 김기현을 투입했다.

롯데 이종운 감독이 상대팀 사구에 대해 분노를 감추지 못하며 "앞으로 우리팀, 선수를 가해하면 가만있지 않을 것"이라며 "야구로 승부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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