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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중남미는 기회의 대륙…순방연기 이유 없다"

이성경 부장 (부국장)

입력 2015-04-14 16:31  

청와대는 16~27일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의 중남미 4개국 순방에 대해 “지난 중동순방으로 일으킨 ‘제2의 중동붐’에 이어 우리의 경제영역을 태평양 건너 중남미까지 활짝 펼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주철기 외교안보수석은 브리핑에서 “중남미는 인구 6억명, 총 GDP 6조달러의 규모를 갖고 있으며, ICT와 전자정부ㆍ원자력ㆍ보건의료ㆍ방산 등 다방면에서 교류ㆍ협력의 잠재력을 시현할 수 있는 기회의 대륙”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첫 방문국인 콜롬비아에서 한ㆍ콜롬비아 비즈니스 포럼과 산토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동포 간담회를 차례로 진행합니다.

주 수석은 "산토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양국간 전략적 협력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라며 “콜롬비아 산업경쟁력 제고에 필수적인 인프라 구축 사업을 비롯한 방산과 치안ㆍ보건ㆍ개발 등 협력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이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두번째 방문국인 페루 우말라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대해 주 수석은 “페루는 우리의 경제ㆍ사회발전 모델을 국가발전전략에 접목시키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며 “지식과 경험 공유의 파트너십을 견고하게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우리의 첫 자유무역협정 체결국인 페루를 찾아 바첼렛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이어 마지막 방문국이자 중남미 최대시장인 브라질로 이동해 지우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합니다.

한편 청와대는 이번 순방의 출국일이 세월호 1주기인 점 등을 들어 순방을 연기해야 한다는 야권의 주장에 대해 “대외적으로 약속한 국가적 사업”으로 “순방을 연기해야 할 특별한 이유가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주 수석은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하고 특히 “중남미 4개국 순방은 상대국과 약속한 것이고, 시장개척의 경제활동을 하는 것”이라며 “기업인 120여명과 함께 성과를 창출해야 하고, 동포사회도 박 대통령을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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