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바르니?" 붙이는 뷰티 아이템 열풍

입력 2015-04-14 20:06  



"아직도 바르니? 난 붙인다!"

최근 바쁜 현대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아이템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붙이기만 하면 되는 일명 `붙이는 뷰티 아이템`이 인기를 모으고 있어 주목된다.

붙이는 뷰티 아이템은 별다른 손기술이 없어도 될 뿐만 아니라, 특정 장소에 가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은 절약하고 만족할만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최근 관련 제품들이 인기를 모으면서 네일과 아이 메이크업, 립 메이크업, 스킨케어까지 다양한 유형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먼저 붙이는 네일이 눈길을 끌고 있다. 붙이는 매니큐어 제품은 시간과 경제적인 부담감,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누구나 손쉽게 수준 높은 네일 아트를 연출할 수 있다. 꽤 오랫동안 건조해야 하는 매니큐어의 번거로움과 붙이기는 쉽지만 접착력 등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던 네일 스티커의 단점을 말끔히 해소해준다.

일명 `붙이는 매니큐어`로 불리는 `인코코(INCOCO)`는 네일 스티커가 아닌 100% 네일 폴리시로 액상 타입의 매니큐어를 건조시킨 드라이 매니큐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베이스코트와 컬러, 탑코트까지 한 번에 바른 얇은 필름으로 제작되어 있어 별도의 네일 도구 없이 손톱에 바로 붙일 수 있으며 건조시간이 필요하지 않아 바쁜 현대 여성들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350여개의 다양한 컬러와 프렌치 등의 네일 아트 디자인으로 상황이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전문가의 손길이 닿은 듯 섬세하고 정교한 네일 디자인을 손쉽게 연출해준다.


붙이는 아이라이너도 등장했다. 아이라인은 눈매를 또렷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고 각도와 디자인 변화로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여성들이 바쁜 아침시간에도 많은 공을 들이는 부분이다.

`디올 벨벳아이즈 아이라이너패치`는 멋스러운 아이라인을 그리지 않고 붙이면 되는 신개념 뷰티 아이템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데일리용 뿐 아니라 특별한 파티를 위한 화려한 패턴의 아이라인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색상도 블랙과 파스텔 톤까지 마련되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붙이는 립 타투는 홈쇼핑에서 인기를 끌면서 최근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는 제품 중 하나다.

립 제품은 지속력이 보강되고 있지만 음료를 마신 컵에 제품이 묻어나거나 물놀이 후 지워지는 현상은 여전히 단점으로 꼽힌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바로 립타투, 립 스티커 등 붙이는 립 제품이다.

`립타투`로 불리는 `베리썸 웁스 마이 립 틴트 팩`은 입술에 바른 후 약 5~10분 후 천천히 떼어내면 자연스럽고 생기 있는 입술을 만들어주고 12시간 지속돼 립스틱처럼 시간마다 덧바를 필요가 없으며 `디어립스 립타투 스티커`는 립스틱의 단색 사용을 넘어 다양한 패턴으로 립 연출하는 패치형태로 68가지 다양한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어 클럽파티, 페스티벌 등 특별한 날 톡톡 튀는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최근에는 붙이는 스킨케어 제품까지 등장해 화제다. 얼굴에 붙이는 시트 마스크팩을 넘어 뭉친 근육을 풀어주거나 즉각적인 주름 개선 효과가 있는 신개념 패치들이 등장해 간편하고 빠른 효과를 기대하는 뷰티족들을 만족시키고 있는 것.

자연이 만든 레시피의 `생활의 발견 스페셜 종아리 패치`는 페퍼민트추출물이 뭉친 근육에 쿨링감을 부여해 피로감을 해소하고 상쾌함을 전달해준다. 또한 `생활의 발견 스페셜 풋 마스크`는 갑자기 신발을 벗어야 하는 상황에 하얗게 올라온 발 각질을 빠르게 진정시켜주는 제품이다.

이와 관련 인코코 관계자는 "붙이는 뷰티 아이템의 가장 큰 장점은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만족할만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국내외 뷰티 마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고 있다"며, "특히 붙이는 네일 제품은 최근 여성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셀프 네일을 손쉽게 완성할 수 있어 관심이 뜨겁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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