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식스맨 장동민 하차, 유재석과의 눈물 인연

입력 2015-04-14 20:42   수정 2015-04-14 22:36

▲(사진=JTBC)


MBC 무한도전 식스맨 장동민 후보 하차...`속사정 쌀롱` 장동민 유재석 언급, 존경하는 마음 드러내

MBC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 장동민이 자진 하차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장동민의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장동민은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에 대해 사죄한다."며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 자리에서 사퇴하기로 했다. 제작진에게 관련 의사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장동민은 소속사를 통해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나의 바람과 욕심이 무한도전과 무한도전을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께 누를 끼치지 않도록 미약하나마 후보 사퇴를 통해 잘못에 대해 뉘우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죄드리며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무한도전’ 측은 내부 협의 후 최종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장동민이 유재석에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 새삼 화제다.

장동민은 최근 방송된 JTBC `속사정 쌀롱`에서 그 누구에게도 털어놓은 적 없었던 유재석과의 인연에 대해 공개했다.

`좋은 팔자`를 주제로 대화를 나누던 중 장동민은 유재석이 언급되자 조용히 사연을 꺼냈다.

장동민은 "힘든 일이 있어서 혼자 술을 마셨다. 안좋은 생각도 많이 했다. 그때 어떤 사람이 와서 같이 사진을 찍어달라고 요청했다. 안좋은 모습으로 찍히고 싶지 않아 사인만 해드리겠다며 거절하자 유재석도 찍어주는데 왜 그러느냐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 말에 나도 모르게 한번도 연락해본 적 없는 유재석이 떠올라 연락했다. 한번 뵙고 싶다고 부탁했다. 일말의 왕래가 없던 시절이었다. 안좋은 생각을 할 때여서 실례라는 생각을 못했다. 지금이었다면 절대 못했을 일"이라며 유재석과 첫 만남을 떠올렸다.

유재석은 흔쾌히 장동민의 전화를 받고 왔다. 유재석과 만난 장동민은 "내게 안좋은 일이 있다는 것을 유재석이 이미 알고 있더라. `아무도 내 얘기를 안들어주는데 국민MC니까 제 이야기 좀 들어달라`고 했다. 말할 사람이 없었다. 고민을 털어놓고 싶다"고 도움을 청했다.

장동민은 "유재석에게 속에 있는 말들을 다 털어놓고나니 열심히 살아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유재석은 한번도 말을 안끊고 다 들어줬다. 내 상황을 감히 이해한다고 하지 않겠다며 섣부른 조언같은 것도 하지 않았다"고 유재석의 깊은 배려심에 감동했다.

또 "비가 오는 날인데 나는 우산이 없었다. 그런데 유재석이 우산을 씌워주고 큰 길까지 택시를 잡아줬다. 택시 타고 가라며 지갑에 있던 돈을 다 건넸다. 택시비 남은 돈은 어머니 용돈 드리라고 하더라"며 울컥했다.

장동민은 "(유재석에 대해) 내가 은혜를 갚아야 할 첫번째 사람이다. 그날 이후로 방송에 임하는 자세가 완전히 달라졌다. 인생을 바꿔준 사람"이라고 개그맨 선배에 대해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장동민은 지금도 사적으로는 연락을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공개하면서 "라인 타는 것처럼 보이고 싶지 않다. 일부러 안맞다고 말하고 다닌다"며 유재석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유재석이 대상 수상하던 순간, 애틋한 마음을 가졌다는 것도 고백했다.

유재석과의 일화를 전하며 장동민은 끝내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윤종신을 비롯한 MC들은 "역시 유재석"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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