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결심자 90% '뱃살이 최대 고민'

입력 2015-04-15 08:50  



다이어트 결심자의 90%는 뱃살 빼기가 최대 고민인 것으로 나타났다 .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이 3월 31일부터 4월 12일까지 고객 662명을 대상으로 다이어트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92%가 올 여름을 위한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있다고 답했다.

여름을 앞두고 가장 신경 쓰이는 신체 부위를 묻는 질문에는 남녀 모두 `뱃살`을 1위로 꼽았다. 특히 남성의 경우 79%가 `뱃살`을 꼽을 정도로 압도적이었다. 이어 ▲`허리 및 옆구리`(6%), ▲`팔뚝살`(4%), ▲`허벅지`(3%), ▲`엉덩이`(2%), ▲`기타`(6%) 순이었다. 여성 역시 48%가 `뱃살`을 가장 많이 신경 쓰는 부위로 꼽았지만, 남성보다는 응답률이 낮았다. 대신 여성 응답자의 5명 중 1명은 `허벅지`(21%)를 꼽아 하체관리에 대한 여성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이어 ▲`팔뚝살`(12%), ▲`허리 및 옆구리`(9%), ▲`종아리`(5%), ▲`기타`(5%) 순으로 나타났다.

헬스트레이너, 몸짱 연예인들의 몸매 중 어느 부위가 가장 부러운지 묻는 질문에는 남성 중 69%가 `복근`이라고 답했고, 올해 여름에 꼭 만들고 싶은 근육 역시 `복근`(68%)이 1위를 차지했다. 여성의 경우 `날씬한 허벅지`(36%)를 가장 부러워하지만, 가장 만들고 싶은 것은 남성과 마찬가지로 `복근`(36%)인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선호하는 운동 방법으로는 `걷기`(23%)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동영상, 운동용품 등을 활용해 `집에서 한다`(21%)로 집계됐다. 이어 ▲`나홀로 헬스장`(13%), ▲`식단조절`(11%), ▲`전문가 트레이닝`(10%), ▲`요가`(5%) 등이 순위에 올랐다.

다이어트에 성공 후 가장 하고 싶은 것을 묻는 질문에 남성은 `수영복 입고 수영장, 바다 놀러가기`(23%)를 1위로 꼽았고 그 다음으로는 `연애하기`(16%)가 많았다. 여성의 경우 `짧은 치마 등 다소 과감한 노출이 있는 옷 입기`가 38%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쇼핑하기`(20%)로 나타났다. 날씬해진 몸매로 예쁜 옷을 입고 싶은 여성들의 심리가 반영된 결과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다이어트의 가장 큰 적으로 남성 중 29%가 `야식`을 꼽았으며 여성 중 36%가 `의지박약`을 선택했다.

김윤상 G마켓 스포츠팀장은 "남성의 경우는 뱃살에 관심이 집중된 반면, 여성은 전체적으로 균형 있는 몸매를 가꾸는데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이라며 "최근에는 운동을 위해 따로 시간을 내기 힘들다보니 간단한 운동 기구를 구매해 집에서 운동을 즐기는 `홈짐족`이 크게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고 말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