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1분기 당기순익 3천738억원…전년比 94%↑

입력 2015-04-17 17:30   수정 2015-04-17 17:31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3천73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4% 증가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하나금융은 수수료 이익 및 매매 평가이익의 양호한 증가와 대손충당금 전입액 감소로 이같은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수료 이익은 신탁보수, 증권신탁 수수료 및 인수자문 수수료 등이 고르게 증가해 전년 동기대비 535억원(12.9%) 증가한 4천669억원, 매매평가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천53억원(546%) 증가한 2천42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전년동기 대비 356억원(11.9%) 감소했습니다. 핵심이익은 1조5천86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96억원(1.9%) 증가했습니다.

그룹의 수익을 나타내는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기준금리 인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0.05%p 하락한 1.83%로 나타났습니다. 일반영업이익의 증가에 따라 주요 경영지표인 ROE 및 ROA는 각각 전년동기 대비 3.23%p, 0.21%p 증가한 7.11% 와 0.49%를 기록했습니다.

수익대비 비용을 나타내는 총영업이익경비율(C/I Ratio)은 전년동기 대비 4.0%p 하락해 58.7% 대손비용율(Credit Cost)도 전년동기 대비 0.06%p 하락한 0.45%로 개선됐습니다.

총자산은 전분기 대비 5.6조원(1.4%) 증가한 396조1천억원으로 수익성 중심의 포트폴리오 조정 정책에 따라 대기업 대출은 감소하였고, 중기업 대출은 증가했습니다. 핵심저금리성 예금은 35조7천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조1천억원(3.3%) 늘었습니다.

주요계열사인 하나은행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82억원(6.5%) 감소한 2천608억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지난해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통합관련 일회성 이익 1천130억원을 차감하면 전년동기 대비 637억원(32.3%) 증가했습니다.

이자이익 및 수수료 이익을 합한 핵심이익과 매매평가이익도 각각 24억원, 774억원 증가하여 영업에 따른 이익구조가 개선됐습니다.

NIM은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저금리 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전분기 대비 0.03%p 하락한 1.39%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경영지표인 ROE 및 ROA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2.97%p, 0.19%p 하락한 7.73%, 0.57%를 기록했습니다. C/I Ratio는 전년동기 대비 1%p 하락한 50.9%로 개선됐고 대손비용율(Credit Cost)도 전년동기 대비 0.10%p 하락한 0.25%로 나타났습니다.

외환은행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천22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16억원(73.2%) 증가했습니다. 이는 매매 평가이익 828억원과 삼성자동차 채권 관련 손익 246억원 증가에 따른 것입니다. 핵심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714억원 감소했습니다.

NIM은 전분기 대비 0.03%p 하락한 1.48%, ROE 및 ROA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1.62%p, 0.10%p 상승한 4.96% 와 0.40%를 기록했습니다. C/I Ratio는 전년동기 대비 4.3%p 하락한 57.8%로, 대손비용율(Credit Cost)은 전년동기 대비 0.06%p 하락한 0.60%로 개선됐습니다.

하나대투증권은 주식시장 호조 및 금리 하락에 따른 수수료 수익과 매매 평가이익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295억원 증가한 425억원을 시현했습니다.

하나캐피탈은 147억원, 하나저축은행은 76억원, 하나생명은 48억원의 1분기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하나카드는 4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시현했습니다. 하나금융은 이에 대해 IT시스템 통합비용 등 통합초기비용의 일시적 영향으로 이를 제외하면 74억원 정도의 분기 흑자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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