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만 있으면 되는 곳! 서울 한우-육회 맛집 ‘김제한우 문정점’

입력 2015-04-20 14:57  



큰 폭의 일교차와 변덕스런 날씨로 건강에 적신호가 오기 쉬운 시기다. 쇠한 기력도 보충하고 쫄깃한 식감으로 식욕을 돋우기엔 소고기 만한 게 없다. 의서 본초강목에 의하면 소고기는 입맛을 돌게 하고 소화를 촉진하며 기혈과 근골을 강화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8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함유해 몸의 신진대사를 촉진해줘 기력 회복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고기 중에서도 우리고기 한우는 한국인의 자부심으로 여겨지는 인기메뉴다. 이런 한우 중에서도 1++ 명품 총체보리 암소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김제한우 문정점’이 서울의 미식가들을 중심으로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다.

친환경 총체보리 한우는 지방 빛깔이 희고 올레인산과 불포화 지방산 함량이 높아 육질이 부드럽고 육즙이 고소하며 식감이 뛰어나고 풍미가 좋다. 암소는 지방층이 많아 손질하고 나면 고기 양이 거세우의 70%에 불과하기 때문에 암소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고깃집을 보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김제한우는 총체보리를 먹인 암소한우를 2주일 정도 잘 숙성시켜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그 비결은 김제한우 이판남 대표의 가족이 직접 전북 김제 산지에서 소를 키우고 잡아 공수해 유통마진이 붙지 않기 때문이다.

대표메뉴는 고급부위(살치살, 안창살,갈비살,등심)를 모두 맛볼 수 있는 특수모듬(500g 79,000원)과 중독성 있는 메뉴로 알려진 육회(200g 25,000원)를 필두로 꽃등심(500g 68,000원), 주물럭(500g 58,000원), 한우된장찌개(5,000원) 등이다.

특수모듬은 한우 최고 부위의 다양한 식감을 원하는 고객에게 추천하는 메뉴로 선명한 마블링과 기대만큼의 뛰어난 맛을 자랑한다. 육회는 매콤한 전라도 스타일이 특히 호응이 좋다. 얼리지 않고 육질이 바로 씹혀 입안에서 녹는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양념된 고기를 좋아한다면 김제한우 주물럭이 취향 저격이다. 생등심으로 주물럭을 만드는 데다 미리 양념에 재워두지 않고 주문과 동시에 즉석에서 양념을 해 신선한 고기 질과 향을 즐기기 좋다. 한우된장찌개는 한우 파지를 된장찌개에 듬뿍 넣어 일반 차돌 된장찌개보다 소고기 풍미가 풍부하다.

이밖에 면을 매장에서 직접 뽑는 함흥냉면(7,000원)이나 육회비빔냉면(8,000원), 육회비빔밥(7,000원) 등의 식사 메뉴도 가격 대비 푸짐하게 잘 나와 호응이 좋다.

김제한우는 소, 돼지, 쌀, 김치, 고춧가루 등을 모두 국내산으로 사용하는 것으로도 정평이 나 있다. 참숯을 사용해 잡내 없이 담백하게 고기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고기를 매장에서 직접 구입할 수도 있어 마트 대신 이 곳에서 고기를 구입하는 고객들도 많다.

`김제한우 문정점`은 문정역과 장지역 사이 건영아파트 사거리에 있어 가든파이브나 문정동 로데오거리 혹은 가락시장 등지에서 영화를 보거나 쇼핑을 하고 들르기에 좋다. 120석 규모에 매장 안에 신발을 벗고 들어가고 좌석도 입식, 좌식 형태로 되어 있어 유아 동반 가족외식이나 회식장소로 추천하기에도 손색이 없다.

한우 질이 좋아 소금에만 찍어 먹어도 맛이 일품인 1++ 명품한우를 착한 가격에 즐기길 원하는 송파 문정동과 장지동 인근 시민들과 가락동-오금동-마천동-거여동 일대의 주민과 직장인들이라면 한번쯤 시간을 내서 방문할 만한 가치가 충분한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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