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물가 마이너스…버냉키 '인플레 타깃팅' 상향 주장했다! 왜?

입력 2015-04-22 10:18  



[굿모닝 투자의 아침]


지금 세계는
출연 : 한상춘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Q > 작년 11월 이후 물가하락세 지속
미국의 통화정책 기조가 유동성 장세 지속 여부의 관건이 될 것이다. 미국의 물가는 작년 11월 이후 2단계 하락 국면에 접어들었다. 올해 들어 실질적인 마이너스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 소비자물가는 작년 11월 이후 1.3%에서 올해 1월과 2월 각각 -0.1%, 0%대로 실질적으로 0%대에 접어들었다.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생산자물가는 올해 2월 -0.6%로 향후 물가가 더 하락할 수 있기 때문에 1/4분기 성장률도 하락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Q > 대부분 국가, 인플레 타기팅 2%
대부분 국가들이 인플레이션 타기팅을 2%로 설정하고 있다. 유로 국가는 작년 12월 이후 마이너스대다. 중국도 물가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어 논쟁이 있는 상황이다. 한국도 올해 들어 0%대 물가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반면에 올해 위기 징후가 있었던 러시아, 브라질의 물가는 상승하고 있다.

Q > 재닛 옐런 `디스인플레` 평가 논란
미국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대로 하락하고 생산자물가 -0.6%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더 하락시킬 수 있어 디스인플레이션 논쟁이 불거지고 있다. 하지만 디스인플레이션은 성장률이 회복되는 가운데 물가가 떨어지는 현상이다. 미국은 성장률과 물가가 동시에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준디플레이션 현상으로 봐야 하며 최대 화두가 되고 있다.

Q > demand pull, 저성장 -> 총수요 부진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 대부분 국가들의 물가가 하락하는 이유는 총수요적인 측면에서 수요가 부족하고 총공급적인 측면에서 원자재 가격이 안정되며 생산비를 절감하기 때문에 소비자물가에 전가시킬 수 있는 여력이 적어졌기 때문이다. 또한 이제는 대부분 모바일, 인터넷을 통해 직접 구입을 하기 때문에 각종 거래비용이 감소하고 있다.

Q > 갈수록 물가안정 전통목표 약화
유동성 장세가 지속되려면 중앙은행 목표, 정부의 거시경제정책이 성장을 강조해야 한다. 또한 물가 안정에 대한 목표가 희석되면 유동성 장세가 지속된다. 지금은 물가가 하락하는 것이 우려되기 때문에 중앙은행 목표도 변경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Q > 물가부담 없으면 `성장` 우선순위
울트라 통화완화 정책이 증시에서 유동성 장세를 연출하지만 돈을 많이 공급했는데도 불구하고 물가가 더 하락하고 있다. 금융완화 정책이 물가 안정을 바탕으로 장기간 지속돼 자산 부분에 거품이 발생한다. 양적완화 정책, 제로금리를 포기해야 한다는 것이 secular stagnation 문제다.

Q > 학계 중심 `인플레 타기팅` 재연
크루그먼 교수는 2%에서 4%로 대폭 상향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로렌스 벨 존스홉킨스 교수도 동조하고 있다. 하지만 옐런 의장은 현 수준 유지 혹은 하향 조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벤 버냉키 전 의장은 종전과 달리 상향 조정 쪽으로 입장이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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