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세계 최초 ‘천연가스 추진 선박’ 공개

입력 2015-04-22 09:36  



대우조선해양이 자체 개발한 천연가스 추진 선박 기술이 적용된 ‘LNG 추진 컨테이너선’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19일 오전 미국 샌디에고 나스코 조선소에서 3천100TEU급 컨테이너선의 명명식과 진수를 개최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LNG 추진 선박은 일반 중유 선박과 비교해 이산화탄소 배출량 23%, 황산화물 95% 이상을 감소시킬 수 있고, 연료비 또한 약 35% 가량 절감할 수 있어 기존 선박보다 친환경성과 경제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선박은 미국 해운선사인 TOTE사가 2012년 발주한 것으로, ME-GI 엔진(고압 천연가스 엔진)이 적용된 세계 최초의 LNG 추진 선박이라고 대우조선해양은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대우조선해양의 ‘천연가스 추진 선박’ 기술이 최초로 적용됐습니다.

독자 개발한 고압 천연가스 연료공급장치가 처음으로 탑재됐고, 자회사인 디섹이 선박 설계·자재 패키지 공급을 담당했습니다.

‘Isla Bella’로 명명된 해당 선박은 시범 운항을 거쳐 금년 하반기에 선주 측에 인도돼 미국 연안 항로 서비스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대우조선해양은 고압 천연가스 연료공급장치 등 자체 개발 기술을 활용해 지난해 총 20척, 4조5천억원 상당의 천연가스 추진 선박을 수주했고, 올해도 총 6척의 ME-GI LNG선을 수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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