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 탈퇴설, 엑소 끊이지 않았던 부상소식...누구의 잘못인가?

입력 2015-04-23 09:51   수정 2015-04-23 14:23



(`타오` 탈퇴설, 엑소 끊이지 않았던 부상소식...누구의 잘못인가? 사진 설명 = BAZAAR 화보 / SBS `정글의 법칙` 방송화면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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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 탈퇴설` 인기 그룹 `엑소(EXO)`의 중국인 멤버 `타오`가 탈퇴설에 휩싸여 팬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탈퇴설이 기정사실이라면 엑소에 중국인 멤버는 `레이`만 남게된다.


지난 22일 오후 매체에 따르면 중국 SNS에서 멤버 `타오`의 아버지가 소속사 SM에 타오의 탈퇴를 요구했다는 글이 퍼지면서이다.


보도에 따르면 타오의 부친은 “타오에게 항상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시는 팬 여러분 안녕하세요. 타오의 아버지입니다”라는 글로 운을 떼었다.


이어 그는 “저는 지금 매우 가슴 아프고 복잡한 심정으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제 결정이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심지어 제 아들인 타오에게도 그렇습니다. 간곡히 설득해봤지만 아직도 타오는 이런 이기적인 아버지를 이해해주지 않는 것 같습니다”라며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한국에서 아이돌을 하는 것과 타오의 건강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저는 망설이지 않고 타오의 건강을 택하겠습니다”라며 최근 타오의 부상에 대해 염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타오는 지난 2월 진행 된 MBC `2015 아이돌스타 육상 농구 풋살 양궁 선수권대회`에서 발목 부상을 입은 뒤, 최근 발표된 엑소의 신곡 `콜미 베이비` 무대에도 부상이 재발해 오르지 못하고 있다.


오늘(23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는 최근 타오 및 타오 아버지와 중국에서의 다양한 활동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를 해온 과정에, 이러한 글이 게시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사는 타오 아버지와의 대화 등을 통해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엑소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혀를 내두르는 실력으로 많은 이들에게 인정받는 아이돌 그룹이다. 그러나 이러한 엑소의 성공 뒤에는 그룹 멤버들의 부상소식이 끊이지 않았다.


그렇기에 이번 `타오` 탈퇴설은 이례적으로 지지자들이 많은 것이 눈에 띈다. 팬들로서 타오의 안타까운 상황들을 받아들이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한편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타오` 아버지의 호소문이 퍼지면서 대중들로부터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타오 탈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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