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황태자 무덤 개방, 대전 500년 미라 발견

입력 2015-04-28 17:09   수정 2015-04-29 01:33

▲(사진=대전시립박물관)


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 무덤 개방, 대전 500년 미라 발견

마지막 황태자 무덤 소식이 전해졌다.

조선왕릉관리소는 대한제국 최후의 황태자 영친왕 이은과 그의 부인 이방자 무덤인 경기 남양주시 홍유릉 경내 영원(英園)이 제향일인 다음달 10일 첫 개방한다고 밝혔다.

영친왕(1897~1970)은 고종의 7번째 아들이다 또 순종의 이복동생으로 11살 때 1907년 황태자로 책봉됐지만 그 해 일본으로 끌려갔다. 이후 일본 왕족 마사코(이방자·1901~1989)와 정략결혼을 하고 일본에서 생활하다가 56년 만인 1963년 귀국했다가 병환에 시달리다 1970년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런 가운데 대전에서 500년 전 미라가 발견됐다.

대전시립박물관은 지난해 "서구 갈마아파트 뒷산 단양우씨 세장지에서 조선시대 중종대 인물인 우백기의 미라와 함께 출토된 의복을 수습했다"고 밝힌 바 있다.

미라가 발견된 곳은 조선시대부터 단양 우씨들의 세장지였다. 그러나 도시개발 때문에 대부분의 묘소가 오래전 이장됐다. 마지막 남은 1기 묘소를 옮기던 과정서 미라가 출토된 것으로 알려졌다.

피장자인 우백기는 우세건(1497~1529)의 넷째 아들이다.

한편, 조선 덕종어보(德宗御寶)가 한국으로 돌아와 화제다.

문화재청은 최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기증식을 열고 미국 시애틀미술관으로부터 덕종어보를 돌려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기증식에서 시애틀미술관 키멀리 로샤흐(Ms. Kimerly Rorschach) 관장이 나선화 문화재청장에게 어보를 돌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덕종어보는 조선 제9대 임금 성종이 돌아가신 아버지를 기리기 위해 1471년 제작됐다. 종묘 영녕전 덕종실에 보관 중 유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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