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달샘 기자회견, 고개 숙여 사과...“평생 노력하며 살겠다"

입력 2015-04-29 15:44  

옹달샘 기자회견, 고개 숙여 사과...“평생 노력하며 살겠다"


`옹달샘`(개그맨 장동민 유세윤 유상무)이 기자회견을 열어 과거 인터넷 방송에서 했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장동민과 유세윤, 유상무는 28일 서울 마포구 한 호텔에서 긴급 사과 기자회견을 열었다.

세 사람은 기자회견에서 "큰 웃음을 주고 싶은 마음에 어느 순간부터 자극적인 소재, 격한 말을 하게 됐다"며 "(우리의 말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 거라는 생각을 못 했다. 저희의 부족한 언행으로 본의 아니게 상처를 받은 당사자와 가족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며 고개를 숙여 사과의 뜻을 표했다.

특히 이번 논란의 중심에 선 장동민은 "평생 노력하며 살겠다. 여러분께 드린 실망 되돌릴 수 없지만, 여러분이 주신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며 살겠다. 늘 반성하는 마음으로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열심히 살겠다"고 밝혔다.

장동민은 최근 MBC `무한도전`의 여섯 번째 멤버로 거론된 후 과거 인터넷 방송에서 했던 발언이 수면위로 오르며 비난을 받아왔다. 이에 장동민은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에서 자진 하차했다.

이에 장동민은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에서 수차례 사과를 하면서 사건이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생존자를 언급한 내용이 추가로 공개되며 또다시 구설에 올랐다.

장동민은 고소자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고자 고소자의 법률대리인을 찾아갔으나 고소자는 물론 법률대리인도 만나지 못했다. 장동민은 "진심으로 사과의 말을 전하고자 찾아갔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논란이 커지지자 27일 장동민은 자신이 진행하던 `장동민 레이디제인의 2시`에서 하차했다.(사진=코엔스타즈)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