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N] 삼성 비수기 선방…2분기 '주목'

신동호 기자

입력 2015-04-29 16:24  

<앵커>

삼성전자가 1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하면서 시장에서는 최근 부진했던 주가도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2분기에도 갤럭시s6 효과로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신동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7일 발표된 잠정실적보다 소폭 상향된 확정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올해 1분기 5조9천800억원의 영업익을 올리며 직전분기보다 13% 넘게 증가했습니다.

예상치보다 높은 실적을 발표하자 최근 부진했던 주가도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장중 151만원을 돌파하며 신고가를 경신한 후 최근 연일 하락세를 보이며 140만원이 붕괴됐고 이날 소폭 상승한 것입니다.

갤럭시s6 판매가 예상보다 부진했다는 분석에 주가가 주춤했지만 반도체 부문 호실적과 더불어 중장기적으로 스마트폰 부문 전망이 나쁘지 않기 때문입니다.

시장에서는 2분기 삼성전자의 주가가 완만하게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갤럭시S6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반대로 엣지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어 기대해볼만하다는 것입니다.

또 하반기 반도체 부문의 호실적이 예상돼 밸류에이션 매력이 충분하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3분기 부터 세계 최대 휴대폰 시장인 중국에서 애플과 중국 현지업체에 밀렸지만 조금씩 회복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실제로 중국에서 갤럭시s6 엣지가 높은 인기를 얻고 있고 중저가 모델 또한 꾸준히 판매가 돼 경쟁력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하반기까지 중장기적으로 바라봐야 한다며 조정이 온 시점에서 매수를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한편 국내 전자업계 양대산맥인 LG전자도 예상치보다 소폭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전략 스마트폰인 G4의 출시 기대감으로 주가가 점진적인 상승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경제TV 신동호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