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김희원, 김유정 구하고 동영상 건네 '흥미진진'

앵그리맘 김희원 (사진=MBC ‘앵그리맘’ 김희원 방송 캡처)


앵그리맘 김희원, 김유정 구하고 동영상 건네 `흥미진진`


‘앵그리맘’ 김희원이 김유정을 위해 나섰다.

2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극본 김반디, 연출 최병길)에서는 홍상복(박영규)이 오아란(김유정)을 납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상복은 강수찬(박근형)의 지시로 오아란을 잡았다. 홍상태(바로)가 이 사실을 알고 홍상복을 막았지만 홍상복은 홍상태를 가둬놓고 오아란에게 향했다.

오아란을 마주한 홍상복은 “네가 이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고, 오아란은 “그런 걸 왜 묻느냐. 회장님은 제일 사랑하는 사람이 홍상태냐. 근데 왜 상태한테서 엄마를 빼앗았냐. 상태가 얼마나 엄마를 보고 싶어 하는 지 아냐”고 말했다.

이에 홍상복은 불같이 화를 내며 “너희 엄마 죽이고 싶냐. 살리고 싶냐. 너희 엄마 입 틀어막고 사라질 수 있냐”고 협박했다.

이때 홍상태가 나타나 “그만해라. 그만큼 하셨으면 됐다. 엄마까지 내쫓았으면 됐다. 도대체 나한테 뭘 얼마나 더 빼앗아야 하냐. 그땐 어려서 막을 수 없었지만 지금은 아니다. 엄마처럼 내 친구가 당하게 하지 않겠다”고 그의 아버지에게 맞섰다.

홍상복은 홍상태를 밀치고 때렸다. 때 마침 안동칠(김희원)이 홍상복을 막아서며 “젖내 나는 애들은 보내고 나랑 이야기하자. (사진출처: MBC ‘앵그리맘’ 방송 캡처) 고 말했다.

이후 안동칠은 도정우(김태훈)이 진이경(윤예주)을 죽이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홍상복에게 건넸고 홍상복은 만족해했다.

한편 ‘앵그리맘’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