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의 기적] 삼일렉트로닉스, ‘앱세서리’ 시장 공략

입력 2015-04-30 15:49  

<앵커>
앱세서리는 ‘앱’과 ‘액세서리’를 합성한 말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기능을 제공하는 ‘액세서리’를 말하는데요.

국내 중소기업이 개발한 ‘앱세서리’가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문성필 기자입니다.

<기자>
한 중소기업이 자체 개발해 특허를 출원한 이어캡 모양의 앱세서리입니다.

스마트폰에 이어폰을 연결하듯 앱세사리를 꼽기만 하면 애플리케이션이 작동됩니다.

버튼만 클릭하면 스마트폰을 켜지 않아도 미리 설정해 둔 기능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 위급한 상황에 버튼 클릭 한 번으로 지인에게 위치정보가 담긴 SOS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어 여성이나 아이를 둔 부모에게 인기입니다.

<인터뷰> 김남수 삼일렉트로닉스 대표
“크게 보면 SOS기능이라던가 이런 부분.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을 간단하게 찾아볼 수 있게 하는 이런 부분이 우리 제품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대기업에 스마트폰 카메라 관련 부품을 납품하는 이 업체는 최근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되면서 매출이 급감하자 지난해 10월 ‘앱세서리’라는 신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앱세서리 판매를 시작하고 7개월 동안 온라인 등에서 2만5천대 가까이 팔아 이미 손익분기점은 넘긴 상황입니다.

이 업체는 앞으로 앱세서리 제품을 추가 개발해 대기업 납품 중심의 매출 구조를 자체 제품 중심으로 바꿔나간다는 방침입니다.

현재 인하대학교와 산학 협력을 맺고 새로운 제품 개발을 진행 중입니다.

<인터뷰> 김남수 삼일렉트로닉스 대표
“현재 매출은 대기업(납품)이 한 8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향후 3~4년 정도에 저희 제품을 개발해서 우리 제품으로 한 80% 매출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대기업 납품 업체에서 자체 브랜드 업체로 변신을 꾀하는 이 업체는 올해 말 신제품을 출시해 중국시장 공략도 준비 중입니다.

한국경제TV 문성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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