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 건강하게 즐기려면 ‘자외선 차단’을 잊지마

입력 2015-05-01 15:44   수정 2015-05-01 15:45



5월 황금연휴가 시작됐다. 4일 하루만 휴가를 쓰면 5일까지 쉴 수 있는 덕에 ‘힐링’하러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많다. 여행을 앞두고 부푼 마음에 걸맞게 쌀쌀하던 날도 초여름을 방불케 하는 뜨거운 날로 바뀌어 절로 콧노래를 흥얼거리게 된다. 좋은 날씨가 이어지는 황금연휴에 여행을 가는 것은 좋지만 뜨거운 햇빛을 막을 준비를 잊으면 안 된다.

날씨가 좋은 만큼 햇볕도 따가울 정도로 강해서 자칫 잘못했다간 피부와 눈의 건강이 나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다 보니 자외선이 직접 피부에 닿는 것을 막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바르는 것은 물론이고, 선글라스를 챙기는 것도 필수다. 하지만 그렇다고 무턱대고 손에 집히는 자외선 차단제와 선글라스를 챙기는 것은 금물이다. 대충 고른 자외선 차단제와 선글라스가 피부와 눈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 이에 황금연휴를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자외선 차단제와 선글라스를 고르는 법을 알아봤다.

▲ 자외선 차단제, 민감한 피부는 ‘무기적 자외선 차단제’ 사용해야

여자에 비해 외모에 관심이 덜하다는 남자까지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정도로 자외선 차단제의 중요성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야 하는 것은 이미 알고 있으니, 무엇을 보고 골라야 하는지를 알 차례다.

살갗을 붉게 변하게 하는 자외선B를 막는 지수인 SPF와 색소침착을 일으키는 자외선 A를 막는 PA 지수를 확인하는 것은 필수다. 그 다음으로 무기적 혹은 유기적 자외선 차단제인지 살펴야 한다. 유기적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 표면에서 자외선을 흡수해 자외선이 피부 안으로 도달하지 않게 하는 것이다. 무기적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 표면에서 자외선을 반사시키거나 산란시키는 것으로 민감한 피부는 무기적 자외선 차단제를 쓰는 것이 좋다.

▲ 선글라스, 자외선 차단 여부 꼭 확인해야

요즘 같은 날씨엔 강렬한 햇빛에 눈이 부셔서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무작정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은 오히려 눈에 독이 될 수 있다. 선글라스의 짙은 렌즈는 동공을 확대시켜 자외선 흡수량을 증가시키고, 이는 시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 뿐만 아니라 자외선은 각막이나 결막, 망막을 손상시키고 백내장을 유발할 수 있다.

때문에 선글라스를 고를 때는 반드시 자외선을 막는 UV 코팅이 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와 함께 가시광선도 차단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 렌즈는 상대방이 나의 눈동자를 볼 수 있는 정도의 컬러가 좋고, 컬러가 고르게 분포되어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필수다. 이는 렌즈를 흰 종이 위에 비춰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렌즈의 크기가 크고, 눈에 가까이 붙을수록 자외선 차단에 효과적이다.(사진=웨어판다 선글라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kell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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