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야식' 한국인 과체중?, 배고픔 조절 뇌 회로 발견

입력 2015-05-02 12:05   수정 2015-05-02 18:37

▲배고픔 조절 뇌 회로 발견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사진=SBS스페셜 캡처)


`분노의 야식` 한국인 괴체중?, 배고픔 조절 뇌 회로 발견

국제 의학계가 배고픔을 조절하는 뇌 회로를 발견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에든버러 대학 연구팀과 미국 하버드 대학 의과대학이 공동으로 조사한 결과, 뇌의 시상하부(hypothalamus)에 있는 특정 뇌 회로 버튼이 꺼지면 배고픔을 느끼고 켜지면 배고픔이 사라진다고 발표했다.

배고픔 조절 뇌 회로 발견 연구 결과는 27일자 영국의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에 살렸다.

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시상하부 실방핵(paraventricular nucleus)에 있는 멜라노코르틴4 수용체 조절(MC4R: melanocortin4 receptor-regulated) 회로가 배고픔을 조절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런 가운데 한국 성인 남자 과체중 비율은 36%로 알려졌다.

국제연합(GAIN)과 글로벌 기업 암웨이가 5일 발표한 ‘세계 영양 불균형 지도’에 따르면, 한국 성인의 과체중 비만도는 빠르게 증가 중이다. 20세 이상 1980년~2013년 극동아시아 기준 한국은 36%, 일본(28%), 중국(25%), 북한(19%) 순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정보분석기업 `닐슨`이 발간한 `건강과 웰빙에 관한 소비자 인식 보고서`도 관심을 모은다.

전 세계 60개국 3만 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는 식습관, 체중 조절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과 실천 방법을 알아보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조사에서 자신이 비만이라고 생각하는 소비자 비율은 북미 지역이 59%로 가장 많았다. 이어 남미(54%), 유럽(52%), 중동/아프리카(50%)가 순이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43%로 가장 적게 나타났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소비자들의 다이어트 비율은 49%로, 유럽 지역(47%)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 실제로 날씬한데 자신 스스로 `과체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특히 한국 성인 남성은 55%가 다이어트 중이라고 밝혔다.

체중조절을 위해 전 세계 75%가 식단 관리를 하고 있다. 또 72%가 운동을 병행한다고 응답했다. 한국인은 `운동`이 71%, `식단 관리 병행`이 57%로 조사됐다. 음식 조절보다는 주로 운동을 통해 체중관리하고 있는 셈이다.

체중이 증가하는 원인 중 하나로 야식증후군도 언급됐다.

야식증후군이란 1955년 미국의 앨버트 스턴커드(Albert Stunkard) 박사가 처음으로 발표한 증후군이다.

야식증후군 증상으로는 저녁 7시 이후의 식사량이 하루 전체 섭취량의 50% 이상을 차지한다, 또 불면증이 있다. 이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은 대개 아침 식사를 거르거나 적은 양을 먹고, 점심 식사도 대충 먹는다. 반면 저녁에는 하루 섭취량의 절반 이상을 먹는다. 또 일주일에 3일 이상 밤에 자다가 깨거나, 먹지 않으면 잠들기 어려운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야식증후군에 대한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스트레스, 불안함, 자신감 상실 등의 심리적 문제가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경우 정상 체중 사람 중 0.4%, 비만인은 9~10%, 중증 비만인은 51~64%가 이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식은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을 감소시키고,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 렙틴의 분비도 저하시킨다. 이로 인해 밤에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고, 식욕도 억제하지 못해 계속 먹게 되는 악순환이 이어진다.

이러한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은 밤에 열량이 소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잠자리에 들기 때문에 비만으로 이어지기 쉽다. 또 역류성 식도염와 기능성 위장장애 등의 소화기 질환을 동반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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