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올림픽 'EVS28' 본격 개막

신인규 기자

입력 2015-05-04 09:06  

`전기차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 전기차 학술대회·전시회의 28번째 행사(EVS28)이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했습니다.

EVS28에는 45개국 전기차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 1천여명이 참석하고, 전세계 150개 업체가 400여개 부스를 선보입니다.

현대기아차, GM, 르노, 닛산, BMW, 메르세데스-벤츠, 현대모비스, LG화학, LG전자, 삼성SDI, LG이노텍, 퀄컴, 한전, 만도 등 국내 65개, 해외 85개 업체가 참가합니다.

개막식 기조연설은 권문식 현대기아차 사장과 양웅필 LG전자 부사장, 안서니 톰슨 퀄컴 유럽 부사장, 래리 니츠 GM 부사장, 질 노만 르노 아시아태평양지역 부회장, 올리버 브리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담당 이사 등이 맡습니다.

EVS28 관계자는 "한국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EVS는 전기차의 비전을 논의하고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전기차 산업 미래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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