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기 좋은 5월, 스타일리시하게 떠나는 법

입력 2015-05-06 12:03  

가정의 달 5월이다. 5월에는 가족 행사는 물론 각종 쉬는 날들이 많아 놀러가기에 한없이 좋은 날이다. 요즘에는 6월만 돼도, 여름 같은 푹푹 찌는 날씨가 지속되기 때문에 신선한 바람이 부는 5월이 여행 적격기다.

여행에서 보고 느끼는 모든 경험들은 나중에 피가 되고 살이 되기 때문에 여행은 인생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다. 이러한 여행에서 제일 많이 남는 것은 바로 사진. 시간이 지나고 다시 봐도 그때의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래전 사진을 다시 꺼내보면 추억과 함께 ‘부끄러움’도 함께 온다. 특히 패션에 신경을 쓰지 않은 채로 사진을 남겼다면, 부끄러움이 더욱 크게 다가온다.

여행에서 어떤 시간을 보낼지도 중요하지만, 어떤 패션으로 갈지도 상당히 중요하다. 특히나 사랑하는 여자친구와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그러나 여행을 가는 비용도 만만치 않은데, 옷을 사는 것은 무리. 센스있는 남자라면 베이직 아이템으로도 충분히 멋진 모습을 뽐낼 수 있다.

때문에 여행에 갈 때는 어디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지 고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떤 패션으로 갈지도 상당히 중요하다. 특히나 여자친구와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하지만 매번 여행을 갈때마다 옷을 사는 것은 무리다. 그래도 센스 있는 남자라면 베이직 아이템으로도 충분히 멋진 모습을 뽐낼 수 있다.

▲ 편안함의 대명사, 데님


여행을 갔을 때 옷이 불편하면 즐거운 여행도 즐겁지 않은 법이다. 불편한 옷을 입고 여행을 떠났다가 여행 내내 신경을 썼다는 것은 누구나 한 번씩은 겪은 여행일화다. 때문에 편안함과 패션 모두를 충족시켜주는 아이템을 입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두 개를 모두 충족시켜 주는 것이 바로 데님.

영원한 스테디셀러 데님은 패션을 배신하지 않는다. 패션 센스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면 데님 팬츠를, 패션 센스가 조금 있다고 생각한다면 데님 셔츠를 매치해보자. 데님 팬츠는 위에 티셔츠만 입어도 캐주얼함을 높일 수 있다.

조금 더 스타일을 내고 싶다면 디스트로이드 진을 매치하는 것도 방법이다. 여기에 로퍼와 워커를 매치하면 시크한 매력을 높일 수 있다. 데님셔츠는 이너웨어를 매치하며 단추를 두 세 개 풀면 카리스마 있는 남성적인 향기를 내뿜을 수 있다.

▲ 활용도 200% 면 팬츠


면팬츠도 데님과 마찬가지로 구김이 가는 것만 제외하면 활동성이 높은 제품이다. 일반 면 팬츠나 너무 밋밋하다고 느낀다면, 슬랙스나 치노팬츠를 착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발목을 드러내는 슬랙스나 치노팬츠는 다리가 길어보이는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댄디한 매력까지 어필 할 수 있다. 셔츠와 함께 매치한 후 셔츠 소매를 걷어 입으면 부드러우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자아낼 수 있다.

남성의류 조군샵 관계자는 “여행갈 때는 편안한 것이 중요하다. 때문에 스타일리시하면서도 편한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때 스테디셀러 아이템을 선택하면 실패할 확률이 적다”고 전했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songy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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