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으로 자면 눈 건강에 해롭다?, 사상판이란

입력 2015-05-06 06:06   수정 2015-05-06 06:06

▲(사진=SBS)


옆으로 자면 눈 건강에 해롭다?, 사상판이란

사상판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복수의 언론에 따르면 최근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김태우, 이은지 교수 연구팀이 안과 전문 학술지 `Ophthalmology`를 통해 시신경 섬유가 지나는 조직인 사상판이 깊을수록 녹내장이 빨리 진행된다고 발표했다.

사상판은 시신경 섬유가 지나는 부분에 구멍이 뚫린 조직이다. 시신경 섬유가 사상판 구멍 사이로 빠져나간다. 눈 안의 압력이 높아지면 사상판이 뒤로 구부러지고 눌러붙으면서 사상판 구멍이 변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런 가운데 옆으로 잘 경우 녹내장 위험성도 제기됐다.

KBS 뉴스는 지난 달 "녹내장은 눈 압력이 높아져 시신경을 망가뜨리고 실명에 이르는 무서운 질병"이라면서 옆으로 잘 경우 압력이 높아질 수 있다고 전했다.

KBS 뉴스에 따르면 고려대 안암병원 연구팀이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수면자세와 안압을 측정했다.

그 결과, 반듯하게 누워서 잔 사람은 양쪽 안압이 16.2로 같았다. 반면, 오른쪽으로 누워 잔 사람은 오른쪽 안압이 17.7, 오른쪽으로 엎드려 잔 사람은 19.4까지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건조한 봄철 안구건조증 증가 소식도 전해졌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샘의 기능에 이상이 발생하는 안과질환이다.

증상으로는 눈이 뻑뻑하고 이물감, 가려움증이 발생할 수 있다.

겨울철 건조한 날씨 습도 유지가 중요한 이유다. 겨울철 실내 온도를 18℃ 정도로 유지하거나 가습기를 사용해 습도를 60% 정도로 맞춰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또 장시간 컴퓨터 작업이나 TV 시청, 컴퓨터 작업,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중간 중간 눈에 휴식을 줘야 한다.

안구건조증 예방법으로는 눈을 자주 깜빡이는 것이다. 또 상하좌우로 안구 운동을 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으로 알려졌다.

눈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대처법도 중요하다. 올해 3월 서울 미세먼지 농도는 평균 1세제곱미터당 71마이크로그램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5년 통틀어 가장 공기가 나빴다.

미세먼지는 코와 입을 통해 폐에 쌓일 수 있다. 따라서 폐 염증에 좋은 배, 중금속 배출을 돕는 미역, 해독 작용이 있는 마늘, 기침과 가래를 완화시켜주는 생강이 효과적이다. 또 녹황채소 중 브로콜리가 면역력 강화에 좋다.

물과 녹차를 자주 마시는 것도 먼지 잡는 방법 중 하나다. 물과 녹차는 혈액의 수분 함량을 높여 소변을 통해 중금속을 빠르게 배출할 수 있다고 한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