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기부 아이유, 어린이날 맞아 따뜻한 선행...'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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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기부 아이유, 어린이날 맞아 따뜻한 선행...`훈훈`

가수 아이유가 어린이날을 맞아 마음 따뜻한 선행을 베풀었다.

지난 4일 아이유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측에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해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유는 후원금을 전달하며 "보통의 가정 아이들은 어린이날을 맞아 부모님과 행복한 가족여행을 다니거나 평소 갖고 싶었던 선물을 받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데 그럴 수 없는 형편에 처한 아이들이 있다고 들었다"며 "그 아이들을 위해 무엇이라도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앞서 아이유는 2012년 KBS 2TV 설특집 `세자빈 프로젝트-왕실의 부활`에서 `가장 높은 고개`를 `보릿고개`라고 대답하며 "가난만큼 힘든 건 없는 것 같다. 저도 유복하게 자랐다가 잠시 집안이 기울어져서 힘들 때도 있었다. 그때 느낀 건 가난이 가족들도 멀어지게 한다는 것"이라며 어린 시절 어려웠던 가정 형편에 대해 말한 바 있다.

이에 초록우산어린이 재단 측은 한부모 및 조손가정 등 경제적 어려움으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국내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