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역사학자 187명 ‘아베 위안부 문제 사과해라…직격탄’

입력 2015-05-06 21:18  



세계 역사학자 187명 ‘아베 위안부 문제 사과해라…직격탄’

세계 역사학자 187명 세계 역사학자 187명

세계 역사학자 187명이 아베에 위안부 관련 역사왜곡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6일 세계 역사학자 187명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지 말고 정면으로 인정할 것을 촉구하는 집단성명을 발표했다.

이 성명에는 퓰리처상을 수상한 허버트 빅스(미국 빙엄턴대학), 디어도어 쿡-하루코 다야 쿡(미국 윌리엄 패터슨 대학), 존 다우어(미 매사추세츠공과대학)와 브루스 커밍스(시카고대), 에즈라 보겔(하버드대), 피터 두스(스탠포드대) 등 미국, 유럽, 호주에서 활동중인 역사학자들이 참여했다.

‘일본의 역사가들을 지지하는 공개 서한’이라는 제목의 성명에서 “아시아에서 제2차 세계대전에 대한 정확하고 공정한 역사를 추구하는 일본의 용기있는 역사학자들과의 연대를 표한다”며 “전후 일본에서 이뤄진 민주주의와 자위대의 문민 통제, 원칙있는 경찰 운영 및 정치적 관용은 과학에 대한 기여와 다른 나라에 대한 관대한 원조와 함께 모두 축하해야 할 일들이지만 역사 해석의 문제는 이런 성과를 축하하는데 있어 장애물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국주의 일본군의 기록 중 상당수는 파기됐고 일본군에 여성을 공급하기 위해 지역별로 활동했던 자들에 대한 기록은 아예 없었을 수도 있다”며 “그러나 역사학자들은 일본군이 여성들의 이송이나 위안소 관리에 관여했음을 증명하는 수많은 자료들을 발굴해 왔다”고 밝혔다.

또 “올해는 일본 정부가 말과 행동을 통해 식민 지배와 전시 침략 행위를 다룸으로써 일본의 지도력을 보일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TV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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