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에 태풍 노을 강타…네팔 지진 부상 속 희망 준 여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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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 태풍 노을이 강타했고, 네팔은 끊이지 않는 여진이 발생하고 있다.
최근 네팔지진으로 에베레스트에서 어마어마한 눈사태가 발생하는 돌발 상황 속에서 영국의 한 여의사가 23명의 목숨을 구했다.
에베레스트산 베이스 캠프에서 응급 처치 자원 봉사를 해오던 레이첼 털렛은 지진 발생 당시 바위 틈에 다리가 깔려 인대는 찢어졌고, 무릎뼈가 부러졌으며, 다리에 금이 가는 큰 부상을 입었지만, 구호 작업에 동참했다.
그녀의 헌신적인 구호 활동 덕분에 23명이 목숨을 건졌고, 지진 발생 다음날에서야 자신의 부상당한 무릎 인대 부분을 마취제도 없이 스스로 꿰맸다.
털렛은 부상에서 회복하는대로 다시 네팔을 찾아 구호에 나서겠다며 놀라운 의지를 보여줬다.
필리핀에 태풍 노을 강타…네팔 지진 부상 속 희망 준 여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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