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체스’가 13일 오후 2시 티켓 오픈과 동시에 주요 예매처 전체공연 예매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뮤지컬 ‘팬텀’, ‘데스노트’, ‘시카고’ 내한 공연 등 쟁쟁한 작품들이 포진해 있는 가운데 이뤄낸 쾌거다.
뮤지컬 ‘체스’는 세계적인 거장 뮤지컬 작사가 팀 라이스와 슈퍼밴드 아바(ABBA)가 함께 만든 작품으로 냉전시기 소련과 미국의 갈등을 체스로 은유하고 있는 작품이다. 지난 6일 조권, Key, 신우(B1A4), 켄(빅스), 신성우, 이건명, 안시하, 이정화, 김장섭, 김법래, 홍경수, 김금나 등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뮤지컬 배우로서의 지속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조권과 Key를 비롯, 처음으로 뮤지컬에 도전하는 B1A4의 신우, 빅스의 켄이 러시아 체스 챔피언 아나톨리 역에, 관록의 배우 신성우, 이건명이 미국 체스 챔피언 프레디 역에, 뮤지컬계를 이끌 차세대 여배우 안시하, 이정화가 플로렌스 역에 캐스팅되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지난 6일 캐스팅 공개 당일 SNS에는 ‘뮤지컬 체스 캐스팅 드디어 공개됐다’, ‘아나톨리 역할이 기대된다’ 등 뮤지컬 ‘체스’의 캐스팅을 화제로 하는 글들이 2000건 이상 올라오며 뮤지컬 ‘체스’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한편 국내 초연임에도 불구하고 작품에 대한 신뢰로 ‘체스’를 선택한 많은 관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예매순위 1위를 기념하는 의미로 뮤지컬 ‘체스’ 프로필 현장의 스케치 컷이 공개됐다.
뮤지컬 ‘체스’의 관계자는 “프로필 촬영이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고 전하며 배우들의 팀워크가 보다 멋진 작품을 만들어낼 것이라는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뮤지컬 ‘체스’는 오는 6월 19일부터 7월 1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주요 예매처에서 절찬 예매 중이다. 5월 13일부터 5월 18일 사이에 예매하는 관객에게는 20%의 조기예매 할인이 제공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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