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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N] IPO 활기…코스닥 '100곳 넘을듯'

김종학 기자

입력 2015-05-18 17:07  

<앵커>
한동안 뜸했던 기업 공개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생명 등 중량감 있는 기업들의 상장이 잇따르면서 올해 하반기 공모 금액만 4조원 대에 달할 전망입니다.

김종학 기자입니다.

<기자>
올들어 4곳에 그쳤던 기업공개 시장에 상장 예정 기업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코스닥 상장 예정 기업 중에는 제노포커스를 비롯해 다음달까지 모두 5곳이 공모 청약에 들어가고, 코스피 시장에서는 부동산 개발회사인 SK D&D가 약 6백억 원 규모의 IPO를 진행합니다.

대기업 계열사 중에는 지난주 SK루브리컨츠가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데 이어 미래에셋생명과 이노션, 토니모리 등도 예비심사를 받고 있어 이들 기업의 연내 상장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여기에 지난 2011년 고섬 사태 이후 전무하다시피했던 외국계 회사들도 21곳이 상장을 추진하고 있고, 이 가운데 4곳 이상의 상장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한국거래소는 지금같은 추세라면 실제 상장기업수는 연초에 목표로 내세웠던 유가증권시장 20곳, 코스닥 100곳을 뛰어넘을 걸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하종원 한국거래소 상장유치부장
"코스피 시장이나 코스닥 시장 거래가 활발이 이뤄지면서, 상장을 생각하는 기업이 늘어난 게 사실입니다. 코스피나 코스닥 시장의 경우, 연초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수준까지 왔다고 보고 있고요. 낙관적으로 보면, 상장을 대기하는 기업들도 충분히 많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 상장기업은 올들어 25곳 공모 절차를 진행하고 있고, 추가로 23곳이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하는 등 이미 지난해 전체 상장기업수와 맞먹는 수준까지 증가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는 상장시 시가총액 1조 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이노션, 미래에셋생명을 비롯해 티브로드홀딩스, LIG넥스원 등이 3분기 상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4분기 상장예정 기업으로는 제주항공이 성수기 실적을 바탕으로 상장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고, 롯데정보통신, 풀무원식품, 용평리조트 증이 예정돼 있습니다.

여기에 증시 활황에 합병 절차를 줄일 수 있는 인수목적회사, 스팩(SPAC)이 인기를 끌고 있어, 공모 기업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삼성SDS와 제일모직과 같은 이른바 대어급은 적지만, 올해도 대기업 계열사들의 상장과 중소기업들의 무더기 상장으로 인해 기업공개 규모가 작년 수준의 활기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한국경제TV 김종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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