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검사’ 주상욱, 첫 회부터 복면 히어로 유쾌 상쾌 통쾌

입력 2015-05-21 07:58  



배우 주상욱이 KBS2 새 수목드라마 `복면검사`에서 남부 지검 검사 하대철 역으로 강렬하게 등장하며 첫 회부터 내공발휘를 톡톡히 해냈다.

지난 20일 첫 방송을 시작한 `복면검사`에서 주상욱은 전형적인 출세지향적 검사의 모습부터 법을 방패 삼아 빠져나가는 범죄자들을 복면을 쓰고 달려가 주먹으로 응징하는 `복면검사`의 모습까지, 짧은 등장 안에 `하대철`의 두 가지의 캐릭터를 모두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저 건달일 뿐이었던 어린 하대철(노영학)은 갑자기 나타난 아버지(박영규)로 인해 복수를 꿈꾸는 속물검사로 자라게 되지만 어릴 적부터 이성보다 본능적인 욕구가 강했던 하대철은 복면을 쓰고 불의를 응징했다. 더불어 어린 시절 짝사랑했던 유민희(김선아)를 검사와 형사라는 이름으로 다시 만나게 되며 러브라인의 전초전을 알리기도 했다. 이 가운데 주상욱은 방송 첫 등장부터 특유의 능청연기를 뽐내며 ‘복면검사’의 포문을 열었다. 김선아와 있을 땐 주상욱만의 유들유들한 연기로 완벽한 속물 남을 그려냈으며 복면을 썼을 땐 검사 하대철과는 반대되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반전매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히어로물과 로코가 적절히 가미된 `복면검사` 첫 회에서 주상욱은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주상욱표` 명불허전 캐릭터 소화력과 드라마의 타이틀롤인만큼 흡인력 넘치는 연기로 극을 이끌어가며 큰 호평을 얻고 있다. 전작보다 더욱 업그레이드 된 능청스러운 연기와 함께 카리스마를 겸비한 히어로 캐릭터로 돌아온 주상욱이 앞으로 어떤 모습을 펼쳐 보일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는 가운데 히어로 물이라는 독특한 장르 또한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어당기고 있다.

첫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주상욱 연기는 명불허전", "벌써부터 매력이 넘친다. 주배우 화이팅", "김선아와도 꿀케미. 내일 방송도 기대된다", "역시 주상욱이다. 연기 잘한다", “믿고 보는 주상욱”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안방극장의 새로운 히어로로 돌아온 주상욱의 활약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복면검사`는 21일 밤 10시 2회가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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