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을 숨겨라' 4인 4색 캐릭터 포스터 공개! 긴장감 넘치는 '매력'

입력 2015-05-21 15:13  



`신분을 숨겨라` 4인 4색 캐릭터 포스터 공개! 긴장감 넘치는 `매력`(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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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을 숨겨라` 4인 4색 캐릭터 포스터 공개! 긴장감 넘치는 `매력`



`신분을 숨겨라`가 주연 배우 4인의 `언더커버`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모은다.



21일 tvN 드라마 `신분을 숨겨라` 제작진은 최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극 중 `수사 5과`의 주역인 김범(차건우 역), 박성웅(장무원 역), 윤소이(장민주 역), 이원종(최태평 역)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빛과 그림자가 극명하게 대비를 이룬 가운데 ‘언더커버’로 작전을 수행해야 하는 주인공들의 상황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어 더욱 강렬한 인상을 준다. 어둠 속에서는 경찰 정복 차림의 원래 신분을 드러내지만, 빛 속에서는 일상 속 평범한 사람들과 별다를 바 없는 모습을 담아냈다.



극 중 ‘용산의 광견’ 차건우 역을 맡은 김범은 범죄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물불 안 가리고 덤비는 캐릭터답게 무자비한 눈빛과 거칠어 보이는 주먹으로 관심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눈 옆에 난 상처와 짧게 자른 머리, 수염이 어우러져 거친 남자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또 ‘수사 5과’의 수장인 장무원 역을 맡은 박성웅은 굳게 다문 입술과 사람을 꿰뚫어 보는 듯한 눈빛,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미간 주름으로 ‘리더’의 무게감을 디테일하게 살려 눈길을 모은다.



극 중 ‘멀티플레이어’ 장민주 역을 맡은 윤소이는 위장에 능하고 남자들도 단번에 제압하는 뛰어난 무술 실력을 갖춘 인물답게 밝은 미소 아래로 경찰 정복 차림의 손에 총을 들고 있어 언더커버 생활의 긴장감을 제대로 살리고 있다. 이어 ‘팀의 정보통’ 최태평 역을 맡은 이원종은 사람 좋은 웃음을 짓고 있지만 정복 차림으로 경찰봉을 쥐고 있는 양 손에서 심상치 않은 파워가 느껴져 잠입 경찰의 내공을 느끼게 한다.



한편 제작진은 "오늘 공개한 캐릭터 포스터와 연관된 무빙포스터를 다음주에 새롭게 공개할 예정이다. 드라마 사상 최초로 고퀄리티 무빙포스터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신분을 숨겨라’는 OCN 드라마 ‘나쁜녀석들’ 제작진이 다시 뭉친 올 하반기 기대작으로 현재 방송중인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 후속으로 다음달 16일 밤 11시 첫 방송한다.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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