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 금리 안정 · 외인 매수···코스피, 추가 상승 가능

입력 2015-05-27 09:21  



[굿모닝 투자의 아침]

모닝 전략
출연: 우원명 유진투자증권 부장


지난주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7,000억 원 이상 순매수하면서 4주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수급적인 측면에서는 국내 증시에 대한 외국인의 순매수 강도가 회복되고 있어 수급 구조가 재차 강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반면에 미 연준 의장이 고용과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에 도달할 때까지 금리인상을 연기하는 것은 경기를 과열시킬 위험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고용과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에 도달하지 않더라도 연내 금리인상을 강력히 시사한 것이다.

따라서 9월에 금리인상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연준 의장의 발언 이후 달러화 강세가 즉각적으로 반응을 보였다. 전일 달러 강세가 이어져서 상대적으로 신흥국 증시에 대한 부담감이 커졌다. 또한 유가가 하락했다. 하지만 달러 강세의 흐름은 급등세가 재현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로존의 디플레이션 우려감이 진정됐고 유럽과 일본 경제가 완만하지만 회복세를 보이면서 펀더멘탈 측면에서 달러화 강세를 제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선진국의 국채금리 안정과 더불어서 국내 시장에서 외국인 매수가 강화되고 있어 상승 쪽의 가능성이 더 크기 때문에 4월 후반 이후 미뤄졌던 코스피 시장의 전고점 시도가 나타날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 기업들의 이익 전망이 1분기에 이어서 2분기에도 호조가 예상된다. 현재 국내 기업들의 2분기 영업이익은 약 35조 원대 중반 정도로 전망된다. 이는 올해 들어 5.4% 상향 조정된 결과로 볼 수 있다. 화학, 에너지, 증권, 비철금속, 화장품, 의류 업종 위주로 실적 전망이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6월 이후 2분기의 이익 모멘텀이 주가에 반영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들 업종이 시장을 주도할 가능성이 있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화학, 정유 업종 롯데케미칼, 금호석유화학, GS, 비철금속 업종 풍산, 고려아연, 음식료 업종 빙그레, 농심, 중소형주 팜스코, 서부T&D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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