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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오픈 이틀 만에 매진”…‘봄밤 Live 해바라기&양하영’ 콘서트 성료

입력 2015-06-03 09:56  



영주문화예술회관에서 5월 30일 공연한 ‘봄밤 Live 해바라기&양하영’이 티켓오픈 이틀 만에 매진을 성사시키며 성료했다.

이번 공연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감성 보컬리스트인 해바라기와 양하영이 출연했다. 이들은 기존 자신의 히트곡과 함께 봄 느낌이 물씬 풍기는 음악들로 약 2시간의 무대를 채웠다.

무대에는 양하영이 먼저 나섰다. 양하영은 1983년 ‘한마음’으로 데뷔한 뮤지션이다. ‘가슴앓이’, ‘촛불켜는 밤’, ‘갯바위’ 등의 히트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자신의 히트곡과 함께 대중들이 사랑한 음악을 들려줬다.

양하영은 통기타, 퍼커션과 함께 자신의 히트곡인 ‘가슴앓이’로 첫 공연을 시작했다. 특히, 통기타는 양하영이 직접 연주와 더불어 무대를 꾸몄다. 이후 그는 ‘갯바위+독도는 우리땅’, ‘친구라 하네’, ‘My heart Will Go On’, ‘님은 먼곳에’, ‘실버들’, ‘백일몽+웨딩케익’, ‘아름다운 강산’ 등을 부르며 열정적으로 무대를 마무리했다. 양하영은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골목길’, ‘빗속의 여인’ 등의 앵콜곡도 함께 소화했다.



해바라기는 편안하면서도 울림이 깊은 무대로 관객들을 압도했다. 해바라기는 포크계의 전설이 된 그룹이다. 1977년 ‘해바라기 쿼텟’으로 데뷔한 뒤 1982년에 통기타 듀엣 ‘해바라기’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행복을 주는 사람’, ‘어서 말을 해’, ‘내 마음의 보석상자’ 등의 명곡들을 남기며 지금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해바라기는 ‘내 마음의 보석상자’, ‘사랑으로’ 등을 부르며 자유로움이 묻어나는 공연을 선보였다. 2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에도 가수들은 물론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가수와 관객 모두 봄밤 live 콘서트를 즐기며 흥겨운 무대를 장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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