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메르스 여파.. 서원대 일주일간 휴업 결정.."접촉 경위는?"

입력 2015-06-05 15:33   수정 2015-06-05 15:47



천안 메르스 여파.. 서원대 일주일간 휴업 결정.."접촉 경위는?"

충북 서원대학교 재학생 한 명이 천안 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서원대가 일주일간 휴업을 결정했다.

서원대는 재학생인 A씨가 메르스 1차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학교에 알려와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5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비등교 자율학습`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교통사고를 당해 천안의 한 병원에 입원한 아버지를 돌보는 과정에서 천안 메르스 환자와 세 시간 가까이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 메르스 환자는 양성 반응이 나온 사실을 숨긴 채 A씨의 아버지가 있던 병실에 출입했으며 이를 몰랐던 A씨는 2~3일 통학버스로 등교하고 일부 강의도 들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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