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여의도성모병원에도 터졌다 "메르스 환자 95명"..불멸의 바이러스

입력 2015-06-09 11:21   수정 2015-06-09 13:11


(서울아산병원 여의도성모병원 메르스 환자 95명 사진=연합)
서울아산병원 여의도성모병원에서도 메르스 환자가 속출해 온 국민이 충격의 도가니에 휩싸였다.

9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환자가 8명 늘어 총 확진환자 수가 95명이 됐다고 발표했다.


추가 확진환자 중 3명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14번 환자에게 노출. 2명은 6번 환자와 지난달 26일과 28일 각각 서울아산병원과 여의도성모병원에서 접촉됐으며, 또 다른 2명은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15번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건양대병원에서 16번 환자와 접촉한 1명도 추가로 확인. 이와 관련 복지부는 새로운 확진자들이 격리 전 김제 우석병원, 김제 미래방사선과 의원, 김제 한솔내과의원, 옥천제일의원, 옥천성모병원, 을지대병원 등도 경유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에 따라 을지대병원 중환자실은 현재 폐쇄 격리를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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