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라식수술이 라섹보다 좋은 이유?

입력 2015-06-16 09:25  



시력교정술 중 라식수술이 좋은가, 라섹수술이 좋은가는 해묵은 논쟁거리다. 최근 안전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각막절편 손상 등 부작용이 적다는 이유로 라섹을 선호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라식과 라섹은 각각의 장단점이 있어 어느 쪽이 더 안전하거나 좋다고 단언하기 어렵다고 조언한다.

최근 라섹의 인기가 높아진 데에는 숨겨진 이유가 있다. 일부 병원이 라섹을 권유하는 이유는 투자 비용이 적게 들기 때문이다. 라식수술은 각막절편을 정확한 모양과 두께로 디자인해야 하므로 고가의 수술장비가 필요하고, 이는 불가피하게 수술비 상승으로 이어진다.

집도의의 숙련도가 상대적으로 낮아도 수술이 가능하다는 점도 라섹이 유행하는 이유 중 하나다. 이인식 명동밝은세상안과 원장은 “라섹수술은 레이저시력교정술 중 난이도가 비교적 낮아 경험이 적은 의사도 쉽게 집도할 수 있다”며 “일부 공장형 병원은 저가임을 내세워 라섹을 권유한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레이저 라식은 안전성과 정확성 면에서 라섹과 비교할 수 없는 높은 수준의 수술”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초고도근시거나 각막두께가 얇은 환자는 라섹수술이 적합하다. 라섹은 의사들의 경험이나 술기 능력이 수술결과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 따라서 경험이 풍부한 의사가 환자 눈의 조건에 따라 어떤 시술이 적절한지 판단하고 그에 맞는 시술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

라식과 라섹 중 어느 것을 받아야 할지 고민될 땐 두 수술의 장점을 모두 갖춘 Z4 옵티마라식(Femto LDV Z4 Optima)을 고려해볼 수 있다.
과거 라식수술은 미세각막 절삭기, 즉 칼을 이용해 각막절편을 만들었지만 절편의 두께나 모양에 오차가 생기는 등 부작용이 있었다. 하지만 이후 등장한 올레이저라식(Femto second lasik)수술은 칼이 아닌 레이저로 각막절편을 디자인하고 생성시켜 각막절편의 위치, 모양, 두께 등의 정확성이 크게 보완됐다.
라섹수술의 부작용인 수술 후 각막혼탁과 이로 인한 시력저하 및 야간빛번짐, 고도근시 환자의 근시 퇴행 등도 극복했다.

Z4 옵티마라식은 올레이저라식이 10년의 시간을 거쳐 가장 이상적으로 진화한 결과물이다. 이 원장은 “가장 이상적인 레이저라식의 조건은 가장 적은 에너지로 각막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해 염증반응 등 부작용을 줄이고 정확하게 각막절편을 만드는 것”이라며 “현재 이 조건에 가장 부합하는 레이저가 스위스 지메르(Ziemer)의 Z4 옵티마”라고 강조했다.

올림픽이 ‘더 빨리, 더 높이, 더 강하게’라는 표어를 갖고 있듯 라식수술에서는 ‘더 빠른 레이저 조사 속도’, ‘더 빠른 수술시간’, ‘더 정밀한 레이저빔’ 등 세 요소가 가장 중요하다. 레이저 조사속도가 빨라 수술시간이 최소화되면 그만큼 낮은 에너지가 사용돼 안전도가 높아진다.

이 수술은 레이저 에너지 레벨이 ‘nJ’(나노주울)로 낮아 나노테크닉(초미세 에너지 조절)이 가능하고, 부드러운 플랩을 생성할 수 있으며, 안전성이 높다. 특히 라식수술 성공률의 60 이상을 좌우하는 각막절편을 환자의 눈 상태에 따라 조절하는 ‘최적화 개인 맞춤라식’이 가능해 부작용을 줄이고 회복은 앞당길 수 있게 됐다.
이 원장이 최근 국제학회에서 발표한 연구결과 Z4 옵티마라식을 받은 환자는 시력이 시술 3주 이내에 일정 수준 이상의 안정된 상태로 고정돼 업무에 복귀했고 초기 통증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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