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 김주영의 痛痛痛...통증을 잡아라]두통의 한방치료, 근원 제거로 재발 막아

입력 2015-06-16 09:35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겪게 되는 두통은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일상적인 일로 치부되곤 한다. 하지만 두통은 엄연한 질환으로, 다른 심각한 질환을 예고하는 것일 수도 있으므로 충분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최근에는 일이나 학업에 따른 스트레스로 편두통 및 긴장성 두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두통은 최첨단 기기인 MRI, CT 등으로도 그 원인을 찾을 수 없어, 정확한 치료보다는 진통제에 의지해 증상을 일시적으로 완화시키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진통제의 효과는 60~70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정확한 원인에 기반한 치료가 아닌, 단순 진통제 처방은 약에 대한 내성이 생겨 시간이 갈수록 그 효과가 점차 떨어질 수밖에 없다.

동작한의원 김주영대표원장은 “진통제에 의존한 치료는 증상이 개선되지 않거나 수면이나 스트레스 등 환경변화가 생기면 두통이 재발하는 등의 한계가 있다”며, “다양한 원인 및 증상을 함께 치료해 통증의 근원을 제거하는 것이 진정한 치료”라고 말했다.
김원장은 “단순히 ‘잘 자고 스트레스를 덜 받고’가 아닌 체질별 한약처방과 음식섭취, 침치료를 병행해 명확한 원인을 찾고 그에 따른 생활관리에 들어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두통은 크게 ▲감기형 두통(두통이 잦은 편으로, 주로 감기에 걸리면 머리가 아픔), ▲신경성 두통(스트레스시 두통이 생기며, 우울하고 짜증이 잘 나고 가슴이 답답하며 배가 창만), ▲어혈성 두통(생리통이 심하거나 냉이 있고, 주로 밤에 심한 두통이 생김. 아픈 곳이 정해져 있으며 찌르듯이 날카로운 두통이 특징), ▲간신음허성 두통(강도가 강한 편은 아니나 머리가 지끈거리며, 허리나 무릎이 시큰거리고 이명이 같이 오는 경우가 많음. 주로 노인에게 발병), ▲혈허성 두통(반복적 만성 편두통이 있으며 생리 전후 심해짐, 입면장애가 있고 손발이 저리며 쥐가 자주 발생. 얼굴빛이 누렇고 다크써클이 같이 있는 경우가 많음)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증상을 나타내는 두통은 신체내부의 불균형을 잡고, 면역력을 증강시켜 기의 순환을 원활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당장 두통 증상이 완화되었다고 해서 두통 치료가 완료된 것은 아니며, 꾸준한 시간을 갖고 필요에 따라 향기요법과 자율신경검사, 뇌파진단치료 등을 통해 신체적 병근(病根)뿐만 아니라 스트레스와 같은 정서적인 부분까지도 세분화된 원인을 같이 개선해야 두통의 재발을 막을 수 있다.

도움말=동작한의원 김주영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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