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사회' 임지연, 박형식 고백 두 번 거절 "가벼운 연애는 싫어"

입력 2015-06-16 09:55  


▲ `상류사회` 임지연, 박형식 고백 두 번 거절 "가벼운 연애는 싫어" (사진=SBS 드라마 `상류사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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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사회` 임지연, 박형식 고백 두 번 거절 "가벼운 연애는 싫어"


`상류사회` 이지이(임지연)가 유창수(박형식)의 고백을 두 번이나 거절했다.

15일 방송된 SBS 드라마 `상류사회`에서는 회식 후 유창수가 이지이의 집을 찾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이지이는 "만나자"라는 유창수의 말에 "본부장님 같은 분은 TV에서나 만나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만나는 건 별로예요"라며 그의 고백을 거절했다.

이후 이지이는 자신의 집까지 찾아온 유창수에게 "남자, 여자 연애해는 거 뭔지 알아요. 연애해봤으니까. 남자가 여자 집 찾아온 건 그린라이트"라면서 "전 성공하지 않는 연애를 다신 할 생각 없어요"라며 재차 거절했다. 이에 유창수는 "성공한 연애가 뭔데? 결혼?"이라고 물었고, 이지이는 "네"라고 답했다. 그러자 유창수는 "와. 고루하다. 우린 20대야. 좀 진보적으로 생각해야지"라고 말했다.

이에 이지이는 "제 경험상 연애와 결혼을 연결시키지 않는 놈들은 개자식들이었어요"라면서 "저 좋아하는 건 자유인데요. 좋아한다는 말은 하지 마세요. 그럼 저 흔들릴 것 같아요. 그럼 안녕히 가세요"라고 말한 뒤 집 안으로 들어갔다.

이후 유창수는 허탈한 웃음을 지으며 "지금 또 까인 거야? 쟤 승부욕 불태우네. 고수야"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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