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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 최종회 남주혁, 김소현에 "더 오래 기다릴 수 있다"

입력 2015-06-17 15:33  


▲ `후아유` 최종회 남주혁, 김소현에 "더 오래 기다릴 수 있다" (사진=KBS2 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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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 최종회 남주혁, 김소현에 "더 오래 기다릴 수 있다"


`후아유-학교 2015` 마지막회에서 이은비(김소현)가 한이안(남주혁)에게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KBS2 드라마 `후아유-학교2015` 마지막회에서는 이은비가 한이안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은비는 이사를 가기 전 한이안을 만나 "한이안 나 너 좋아해"라며 "근데 지금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 내가 누군지를 먼저 생각해야 될 것 같다. 그래서 내가 다른 사람들이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는구나 하고 느껴질 때, 그때 그 마음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에 한이안은 "그래. 내가 말했잖아 더 오래도 기다릴 수 있다고"라며 이은비가 자신에게 준 메달을 건넸다.

한이안은 "네 진짜 이름 찾아서 나에 대한 마음 확실해지면 그때 다시 달라. 대신. 꼭 돌려줘야 한다. 내가 제일 아끼는 거다"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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