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론`의 저자 신영복 선생의 `신영복의 `담론` 북콘서트`가 오는 7월 7일 화요일 오후 8시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열린다. 인터파크도서가 주최하는 3번째 북잼콘서트다.
이번 공연은 신영복 선생의 새책 `담론`의 내용 뿐 아니라 이은미∙윤도현∙더숲트리오의 공연, 신영복 선생과 김제동의 토크, 관객들과 신영복 선생과의 주고받는 강의 등 다양한 출연진과 관객이 함께하는 시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오랫동안 북콘서트와 토크콘서트를 만들어왔던 신영복 선생의 제자 탁현민이 연출을 맡았다.
록밴드 YB의 보컬 윤도현은 지난 2002년 성공회대학교 학생으로, 개그맨 김제동 역시 지난 2009년 신문방송학과 학생으로 신영복 선생과 인연을 가지게 되었다. 가수 이은미는 성공회대학교 인문학습원 과정을 통해 신영복 선생과 처음 만났고 더숲트리오는 신문방송학과 김창남 교수, 사회과학부 박경태 교수, 사회과학부 김진업 교수 등 동료 교수들이다.
이번 콘서트 티켓은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이전에 북잼콘서트를 관람한 적이 있는 관객 및 선생님(교원증 제시)은 예매 시 전 좌석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커플, 직장인, 대학생, 단체, 복지 할인 등 최대 30% 예매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관람자 전원에는 신영복 선생의 친필서화로 디자인된 친환경 손수건을 선물로 증정한다(디자인 3종 中 랜덤). 공연 수익금은 전액 지역 아동센터를 위해 쓰여진다.
인터파크도서 문학인문팀 오지연 팀장은 "시대의 고통을 사색과 진리로 승화시켜온 이 시대의 지성인 `신영복` 선생의 강의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경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라며 "지난 해 대학강단에서의 강의를 공식적으로 마치셨기 때문에 더욱 값진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