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와이디온라인의 신작 모바일게임 `갓오브하이스쿨`이 인기몰이에 성공하며 한달 만에 누적 다운로드 115만을 달성했습니다.
동명 웹툰을 바탕으로 와이디온라인이 자체개발한 이 게임이 구글 앱스토어 모바일게임 매출 7위까지 올라가면서 2분기 흑자전환이 확실해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회사는 앞으로도 주기적 업데이트와 서비스 지역 확대를 통해 오랫동안 사랑받는 게임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박재영 와이디온라인 CFO
"안드로이드에서 서비스 출시에 이어 곧 iOS에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일본과 중국 시장,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서비스도 연내 순차적으로 해나갈 예정이다."
이달 초부터 `이카루스`와 `미르의전설` 시리즈, 총 3종의 온라인게임을 개발사인 위메이드에서 이관받아 국내서비스에 나선 것 역시 실적에 기여할 전망입니다.
와이디온라인은 갓오브하이스쿨이 5월 말, 온라인 게임 3종 서비스가 6월 초부터 이뤄졌다는 점에서 3분기 실적이야말로 눈에 띄게 좋아질 걸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오랜 개발기간 후 출시를 앞둔 또다른 신작 게임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
[인터뷰] 박재영 와이디온라인 CFO
"하반기 들어서는 3분기와 4분기에 각각 한개씩 신작 모바일게임 출시 예정이다. 개발기간도 꽤 길었고 내부 평가가 아주 긍정적이었다는 점에서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최근 YG엔터테인먼트로부터 자금을 유치한 건 또다른 관전 포인트입니다.
지난달 29일, 와이디온라인은 YG엔터테인먼트와 위메이드를 대상으로 2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에 나서 협력관계의 발판을 마련했고,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협업이 가능할 것으로 증권가에서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유주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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