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스 부부 사망.. 82번 환자 기저질환 없는 것으로 알려져
메르스 부부사망 소식이 알려졌다.
보건복지부는 18일 "대전서 치료를 받던 메르스 82번 환자가 사망했다"라고 전했다.
82번 환자는 여성 환자로 지난달 28 ~ 30 건양대병원에서 남편인 36번 환자를 간호하다 감염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전에 지난 3일 36번 환자가 사망하고 사흘 뒤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82번 환자는 그로부터 열흘 뒤 결국 사망했다.
36번 환자의 아내인 82번 환자는 과거 2005년 백내장 수술을 받은 것을 제외하면 호흡기 질환 등 기저질환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36번, 82번 환자 모두 80대로 메르스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고령 환자인 만큼 메르스를 이겨내지 못하고 사망했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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