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콜라보레이션 위해 커피소년에게 한 번만 만나 달라 사정”

▲이지혜 “콜라보레이션 위해 커피소년에게 한 번만 만나 달라 사정”(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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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콜라보레이션 위해 커피소년에게 한 번만 만나 달라 사정”

가수 이지혜가 커피소년과의 콜라보레이션이 성사된 배경을 밝혔다.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이지혜와 슈퍼키드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지혜는 커피소년과 콜라보레이션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커피소년이 음악을 진짜 잘하는 분이라는 걸 알았다. 너무 음악이 하고 싶은데 음악적으로 탄탄한 분이 필요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지혜는 “제가 커피소년에게 페이스북으로 먼저 메시지를 보냈다. ‘나 이지혜인데 한번만 만나달라’고 했다. 처음엔 고사하셨다. 정규 음반 준비도 있고 음악 스타일이 안 맞아 고민하셨다. 그때 제가 ‘저는 커피소년 이외에 다른 분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DJ 컬투가 “만나보니 소년이던가?”라고 묻자, 이지혜는 “중년이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지혜와 커피소년의 콜라보레이션 ‘아니 그거 말고’는 12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