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620 - 헬스 & 이슈

입력 2015-06-22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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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1> 메르스 환자 대상 혈장치료 시행, 효과는 미지수

소슬지/ 매주 찾아오는 건강가이드 <헬스 앤 이슈> 입니다.
메르스는 뚜렷한 치료제나 치료약이 없어 더욱 두려움을 갖게 하는데요. 최근 의료진들이 이러한 답답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완치된 환자의 피를 수혈하는 혈장치료법을 시도해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헬스앤이슈>에서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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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의사인 35번째 환자와 평택 경찰관인 119번째 환자에게 완치된 환자의 피를 수혈하는 ‘혈장치료법’이 시도됐습니다. 두명의 환자에게는 완치된 환자 2명의 혈장, 400cc가 각각 투여되었는데요. 이렇게 완치된 환자의 피에서 혈장을 분리해 수혈한 것은 그 혈장 속에 메르스를 이겨내는 과정에서 생성된 항체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 항체란 몸속에 침투한 바이러스를 찾아내 면역 체계가 효과적으로 대항할 수 있게 하는 당단백질입니다. 따라서 혈장을 투여한 것은 완치된 환자의 항체를 투입시켜 메르스 바이러스와 싸우도록 하는 것인데요. 이러한 혈장 수혈 치료법은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신종 감염병 치료에 종종 시도 되었던 방법입니다. 한 예로 에볼라 바이러스의 치료를 위해서도 시도된 적이 있어 일부 효과를 봤었는데요. 하지만 현재 메르스에 있어서는 아직 두 환자의 병세에 예상만큼 큰 차도가 보이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의료진들은 아직 큰 효과를 보진 못했지만, 별다른 치료법이 없고 완치자도 늘어나고 있는 만큼, 혈장치료를 계속 시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스 2> 상습적으로 거짓말 반복? `리플리 증후군`

소슬지/ 얼마 전, 미국의 명문 하버드 대와 스탠포드 대를 동시에 입학했다고 알려졌던 ‘한인 수학 천재 소녀’의 이야기가 허위로 밝혀지면서 많은 논란을 일으켰었는데요. 전문가들은 그녀의 행동이 전형적인 리플리 증후군의 유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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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리 증후군은 허구의 세계를 진실이라고 믿고 거짓말을 상습적으로 반복하는 반사회적 인격장애입니다. 주로 성취욕구가 강한 무능력한 개인이 마음속으로 간절히 원하는 것을 현실에서 이룰 수 없을 때 발생이 되는데요. 욕구를 충족시킬 수 없다보니 열등감과 피해의식에 시달리다가 거짓말을 반복적으로 하게 되면서 거짓을 진실로 믿게 된다고 합니다. 특히 요즘과 같이 치열한 경쟁 속에 학력과 성과를 중요시하는 사회 구조에서는 리플리 증후군이 계속적으로 양산될지 모른다는 우려를 낳고 있는데요. 리플리 증후군은 주변인들을 속일 뿐 아니라 극단적으로 치달을 경우 자아가 붕괴되면서 스스로를 해치게 될 수 있어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리플리 증후군을 겪는 사람들은 자신의 거짓말이 밝혀져도 타인의 오해로 치부하면서 자신의 병에 대한 인정을 하지 못하는데요. 이러한 환자들은 장기간의 치료가 필요할 수 있어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에 행동 인지 치료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소슬지> 메르스 감염을 구분하는데 중요한 기준이 되는 것이 발열 증상이다보니 가정에서 직접 체온계를 두고 체온을 측정하는 분들이 계신데요. 체온계를 사용하실 때는 실내 외 온도차가 심한 경우 체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하네요. 따라서 실외에서 실내로 들어오신 후에 이삼십분 정도 경과한 후 측정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시민 분들의 감염에 대한 걱정이 줄어들 수 있도록 하루 빨리 메르스 사태가 진정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지금까지 <헬스 &이슈> 소슬지였습니다. [장익경 한국경제TV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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