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 쟁의행위 투표 95.2% 찬성…2년 연속 총파업 임박

입력 2015-06-25 15:29   수정 2015-06-25 17:33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95.2%의 압도적인 찬성표를 얻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총파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25일 금융노조에 따르면 지난 24일 진행한 투표에서 전체 조합원의 91%인 8만8천72명이 참여해 8만3천832명이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이에 따라 금융노조는 총파업을 포함한 각종 쟁의행위에 나설 수 있게 됐습니다. 다만 쟁의행위의 종류와 시기, 방법 등은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금융노조는 올 들어 17차례에 걸쳐 경영자협의회와 벌인 산별교섭이 결렬됨에 따라 지난 5일 쟁의행위 조정을 신청했습니다.

금융노조 관계자는 "조합원의 압도적인 찬성은 이번 투쟁에서 절대 밀리면 안 된다는 명령과 같다"며 "양대노총과 공조해 노동시장 구조개악을 막아내기 위한 효과적이고 위력적인 투쟁을 조직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노조는 이날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내 4개 산별노조, 연맹과 함께 출범한 `양대노총 공공부문 공동투쟁본부`에 합류했습니다. 오는 29일에는 민주노총 사무금융노조와 `양대노총 금융노동자 공동투쟁본부`를 구성할 계획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