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 비치`는 미국 로스앤젤로스(LA)의 IT 허브로 급부상하고 있는 곳인데요.
다음카카오를 비롯한 몇몇 기업들은 제주도를 제2의 실리콘 비치로 만들어, IT를 융합한 문화·관광 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박상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제주창조경제의 핵심은 문화와 관광을 IT 인프라와 융합한다는 겁니다.
다음카카오는 최근 제주도로 몰려드는 `문화 예술인`을 위해, 이들이 만드는 콘텐츠를 모바일에서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하게 됩니다.
콘텐츠 제작자들의 모바일 앱 개발을 도와주고 온라인 마케팅을 도와 스타트업 창업도 지원합니다.
미국의 실리콘 비치가 IT 허브로 떠오를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콘텐츠 공급자와 이를 손쉽게 유통해주는 IT기업이 모여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카카오는 제주도를 제2의 실리콘 비치로 만들어 동아시아 창업의 허브로 만들기 위해 1천억 원 규모(969억원)의 펀드를 조성합니다.
특히 `뉴스 펀딩` 플랫폼을 활용해 콘텐츠 생산과 유통 등 전 과정을 기부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적극 나섭니다.
제주도 전역에 위치기반 서비스 *비콘 플랫폼을 구축, 쿠폰정보를 비롯해 관광에 관한 전반적인 정보를 모바일에서 확인할 수 있게 할 계획입니다.
제주도 내 청정환경 조성에도 앞장섭니다.
LG는 전기차 확산을 위한 충전소를 설치해주고 다음카카오는 사람들이 이를 쉽게 찾을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를 지원하게 됩니다.
한편 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화장품 업체 `아모레퍼시픽`도 펀드를 조성합니다.
아모레퍼시픽은 3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제주도 내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을 지원합니다.
한국경제TV 박상률입니다.
* 비콘
일정 반경 내에 있는 사용자의 위치를 찾아 메시지 전송, 모바일 결제 등을 가능하게 해주는 스마트폰 근거리통신 기술.
이 기술을 이용하면 특정 장소에서 안내 서비스, 모바일 쿠폰 등을 이용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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