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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의사 보호장구 늦장지급 '논란'··허술한 보호장비로 진료하다..

입력 2015-06-26 14:11  


(사진=연합 / `삼성서울병원 의사 메르스 확진`)

삼성서울병원 의사 보호장구 늦장지급 `논란`··허술한 보호장비로 진료하다..

`삼성서울병원 의사`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삼성서울병원 의사가 보호구를 늦장 지급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6일 삼성서울병원에서 근무하는 전공의(26)가 지난 25일 181번째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의사는 지난 12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 병원 응급실 안전요원 135번 환자(33)를 진료했으며 지난 11~15일 삼성서울병원에 근무한 후 17일부터 자가격리 중에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는 135번 환자를 담당하던 중환자실 의사가 169번째 환자(34)로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135번 환자로 인한 두 번째 의료진 감염이다.

하지만 이 삼성서울병원 의사가 정부가 권고한 레벨D 장구를 제때 지급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는 메르스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에 전신보호복과 고글 등 레벨D 수준의 보호장구를 착용하라고 권고했지만 삼성서울병원은 17일 이후에야 레벨D 장구를 지급했다.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삼성서울병원 의사도 레벨D 장구를 지급받기 전에 미흡한 보호장구를 착용한 채 환자를 진료하다가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메르스 확진자를 진료하던 의료진이 메르스에 감염된 사례는 모두 5명으로, 이 가운데 강릉의료원 간호사를 제외한 4명이 모두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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