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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미래 먹거리 '바이오' 육성에 속력낸다

임동진 기자

입력 2015-07-02 08:26   수정 2015-07-02 08:41

바이오 사업 본궤도
<앵커>
패션과 식음, 레저 등 기존 주력 사업 외에 제일모직이 기대를 거는 미래 먹거리는 바로 바이오 사업입니다.

삼성물산과의 합병으로 바이오 계열사,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될 제일모직은 오는 2020년 바이오로직스를 세계 최대의 바이오 의약품 위탁 생산업체로 만들겠다는 각오입니다.

임동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2010년 삼성이 미래 5대 먹거리 가운데 하나로 꼽은 바이오 산업.

IT산업의 선두주자인 삼성전자가 현재 그룹을 이끄는 주력 기업이라고 한다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그 뒤를 이을 후보 기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전자와 제일모직이 각각 46%의 지분으로 최대주주로 있는 상황.

하지만 제일모직이 삼성물산과의 합병에 성공하고 나면 51%의 지분으로 바이오로직스의 단일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됩니다.

제일모직의 회사 가치를 기존의 패션과 식음, 레저 사업 만으로 판단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이례적으로 증권사 기업 분석가들을 대상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공장 견학 등 회사 설명회를 연 배경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특히 이 자리에서 바이오로직스는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과 비전을 알리는데 주력했습니다.

김태한 사장은 오는 2020년까지 바이오로직스를 세계 1위의 바이오 의약품 위탁 생산 기업으로 키우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장 내년 2분기 15만 리터 규모의 2공장 가동에 이어 같은 규모의 3, 4공장도 지을 계획입니다.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고한승 사장 역시 국내를 넘어 자사를 세계 선두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내놨습니다.

바이오에피스는 현재 바이오시밀러 6개 제품에 대한 임상과 판매 허가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추가로 7개 제품 개발에도 들어간 상탭니다.

투자 여력 확보를 위해 내년 상반기 중 미국 나스닥에 상장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삼성물산과의 합병에 이어 본격적인 바이오 사업 육성까지.

제일모직의 앞으로 성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임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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