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시황] 코스피, 2100 재돌파…그리스 부도 여파 미미

김종학 기자

입력 2015-07-02 10:04  

국내 증시가 그리스의 악재와 메르스 여파를 딛고 사흘째 반등에 나섰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분 현재 어제보다 8.03포인트, 0.38% 오른 2,105.92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그리스가 지난달 30일 국제통화기금 IMF의 채무를 갚지 못해 채무불이행 상태에 빠졌지만 아직까지 외국인 투자자들의 움직임에 큰 변화는 없습니다.

비슷한 시각 투자 주체별로 외국인이 23억 원, 기관이 28억 원 동반 매도하고 있으나, 개인이 49억 원 순매수 중입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을 중심으로 전체적으로 131억 원 매도 우위입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이 1.46%, 음식료품과 건설, 유통업이 1%대 상승 중이고, 운수창고, 화학, 보험, 은행이 각각 0.5~0.7% 가량 올랐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부진합니다.

삼성전자가 -0.54% 하락해 128만원대에서 움직이고 있고, SK하이닉스 -0.47%, 현대차는 -1.1% 내렸습니다.

네이버는 경쟁업체인 다음카카오의 샵 겁색 출시 여파에 이날도 -1.43% 하락했습니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아모레퍼시픽제일모직이 나란히 1.6% 올랐고, 삼성생명도 0.9%로 장 초반 상승세입니다.

코스닥 지수는 사흘째 강세를 이어가며 시가총액 200조 원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코스닥은 오전 9시 1분 현재 어제보다 5.45포인트, 0.72% 오른 766.12로 7년여 만에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습니다.

투자주체별로 개인이 53억 원 어치 주식을 사들여 시장을 이끌고 있고, 외국인은 49억 원, 기관은 7억 원 순매도 중입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 제약, 디지털컨텐츠, 화학, 운송장비 업종이 1%대 강세이고, IT부품, 소프트웨어 업종도 0.8%이상 올랐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셀트리온 0.98%, 다음카카오는 전날에 이어 2.3% 강세이고, 메디톡스바이로메드, 산성엘엔에스, 코미팜 등 바이오주가 1~3% 올랐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4원 60전 오른 1,125원 10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