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6 판매 부진…실적 반등 ‘성공’ 속도는 ‘더뎌’

입력 2015-07-07 13:38   수정 2015-07-07 15:31

삼성, S6 효과 `기대 이하`


<앵커>
S6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삼성전자는 예상을 밑도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영업이익이 7조 원에 육박해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갔지만 회복 속도는 더뎠습니다.
신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 추세는 지속됐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이 7조 원에 육박하며 전분기(5조9천800억원)에 비해 15.4%나 증가했습니다.
매출액 역시 48조 원으로 전분기(47조1천200억원) 보다 소폭(1.8%) 늘었습니다.
삼성전자 실적이 지난해 3분기 바닥을 보인 이후, 회복세를 이어가며 V자 반등을 완성한 것입니다.
하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3%, 4% 감소했습니다.
특히 갤럭시S6 판매 호조 기대감으로 영업이익 8조 원까지 내다봤던 것과 비교하면 기대치를 크게 밑도는 성적입니다.
아직 정확한 판매량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S6의 판매량이 기대보다 저조했기 때문입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상태인 데다 인기가 더 높았던 S6엣지 공급 부족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1분기 적자전환(-1400억원)했던 가전사업부는 에어컨과 냉장고 등의 제품이 성수기를 맞아 소폭 흑자 전환했지만, TV판매 부진으로 개선 폭은 미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부터 효자노릇을 하고 있는 반도체 사업부는 2분기에도 3조원 중반대의 가장 큰 영업이익을 내며, 전체 실적의 견인차 역할을 했습니다.
한국경제 TV 신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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