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서(小暑), 과도한 냉방에 차가운 아랫배… 자궁근종 위협

입력 2015-07-09 09:19  



7월 7일은 24절기 가운데 열 한번째에 해당하는 절기 소서(小暑)다. 다른 이름으로 `작은 더위`라고도 불리는 소서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며, 일반적으로 여름 장마철이 머물러 있는 절기이기도 하다.



장마의 세찬 빗줄기는 뜨거운 지면의 열기를 식혀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번 소서에 이전만큼의 비 소식은 기대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전보다 늦은 빗 소식과 적은 강수량의 모습이 지금까지 이어졌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비가 적게 내리는 것은 기온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실내에서는 더위를 식히기 위해 냉방기를 수시로 가동시키게 되는데, 이러한 과도한 냉방에 따라 오히려 추위를 느끼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여름철에 찬 기운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여성의 경우 신체가 차가우면 좋지 못한 영향을 받게 되는데, 아랫배가 지속적으로 차게 유지되는 경우 자궁에도 영향을 끼쳐 자궁근종과 같은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자궁을 보존하며 치료하는 것이 장점 `하이푸 시술`


자궁근종이란 자궁 내 발생하는 종양을 말한다. 이 경우 종양의 형태는 양성종양이기 때문에 신체에 큰 악영향을 끼치지는 않는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 증상을 만들어내고 심할 경우 불임이나 유산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되는 질환이다.



자궁근종의 치료법으로 최근 각광받는 치료법이 있다면 바로 하이푸다. 하이푸(HIFU)는 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의 약자로 고강도 집속 초음파를 의미한다.

치료의 원리는 초음파를 신체 외부에서 내부로 침투시켜 한곳에 종양 부위에 집속시키고 이때 발생하는 열을 이용해서 단백질이 주 성분인 종양 조직을 완전히 소멸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치료를 통해 여성들은 자궁을 있는 그대로 보존하면 치료가 가능하고 치료 이후에도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이에 대해 강남베드로병원 하이푸센터 조필제 원장은 "국내에서는 자궁근종에 필요이상으로 수술적 치료를 고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수술적 치료는 자궁에 직접적 자극을 가하게 되고, 복부 혹은 다른 부위에 절개를 필요로 하므로 신체적 부담이 따른 다는 것이 사실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하이푸는 절개가 필요 없으며 자궁을 최대한으로 보존하며 치료가 진행되어 환자들의 부담이 적습니다. 더욱이 첨단기기를 통해 운용되어 치료의 정확도와 안정성 역시 높습니다."라고 전했다.



#강남베드로병원 하이푸치료에 대한 통계 발표

강남베드로병원은 하이푸시술을 통해 자궁근종을 치료함으로써 환자들에게 높은 만족을 얻고 있다. 지난달 공개된 강남베드로병원의 통계자료를 살펴보면 이를 확인해볼 수 있으며, 2014년 12월부터 2015년 5월까지 6개월 간 하이푸 치료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94.4%에게 자궁근종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고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하이푸진료 인원은 40대의 여성이 63.13%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20대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2.35%, 30대는 20.78%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50대 역시 13.72%의 비율을

차지해 나이에 상관없는 경각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야기 해주고 있다.

자궁근종의 형태도 다양하게 나타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일반 자궁근종 이외 다발성근종이 50.98%라는 큰 비율을 차지했으며 10cm이상의 거대근종도 19.41%나 차지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자궁내막이 두꺼워지는 형태의 자궁선근증 환자도 22.54%나 확인되었다.

이와 같은 강남베드로병원의 통계자료는 이후 자궁근종 치료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치료의 효율을 높이는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더욱이 최근 자궁근종 환자의 추이를 내비쳐 앞으로의 자궁근종 환자에 대해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는 것이 전문의들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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