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은 "한진이 자사의 대한항공 보유지분 579만여주(지분율 7.95%)에 대한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에 실패했다"며 "7월 8일 종가 4만2천원 대비 1.2~4.8%의 할인율이 적용됐으나 수요 부진으로 거래가 이뤄지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8% 감소한 2조8천446억원, 영업이익은 95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어 "메르스가 진정세에 접어들었고, 그리스 사태로 유가가 하락 반전하기 시작했으며, 국제 여객 수송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어 하반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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