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전자발찌 차고 오늘 출소 “성실하고 바르게 살겠다”

입력 2015-07-10 11:56  


▲고영욱, 전자발찌 차고 오늘 출소 “성실하고 바르게 살겠다”(사진=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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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 전자발찌 차고 오늘 출소 “성실하고 바르게 살겠다”


혼성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오늘 만기출소 했다.


10일 오전 징역 2년 6개월의 형량을 모두 채우고 출소한 고영욱은 “연예인으로 모범을 보여야 하는데 큰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2년 반 동안 힘들기도 했지만 이곳이 아니었으면 느끼지 못할 것을 많이 배웠다. 이제부터 제가 감내해야할 것들을 감내하면서 성실하고 바르게 살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향후 활동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답변을 하지 않은 채 준비된 차량을 타고 자리를 떠났다.


고영욱은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자신의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인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재판부는 징역 2년 6월에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 3년으로 형을 확정했다.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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